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갤럭시 폴드 4 초월형 기술 탑재 예고 역대급 갤폴드4가 온다

by 스볼컵 2021. 10. 19.

그저 좋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라던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최초의 방수와 UDC 그리고 S펜으로 차별화를 보여줬습니다. 결과 역대 갤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갤폴드3의 놀라운 혁신에도 만족하지 않으면서 역대급 갤폴드4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폴더블 폰의 방향성은 최고 성능이라거나 풀스펙이 아닌 바형 스마트폰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에 집중해왔습니다. 결과 3 분할 멀티태스킹을 비롯해 고사양 작업을 할 때 발열이나 쓰로틀링 또한 카메라 성능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차기작에서는 2세대 폴더블 UDC를 비롯해 역대급 칩셋을 탑재한다고 합니다. 2022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는 AMD GPU를 탑재한 엑시노스 2250이 된다고  합니다. 놀라운 이유는 갤폴드 최초로 스냅드레곤이 아닌 엑시노스가 탑재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갤폴드

 

엑시노스 탑재로 무엇이 달라질까

애플의 경우 아이폰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아이패드 전용 칩셋에 'X'를 더한 네이밍으로 차별화를 해왔습니다. 결과 아이패드의 수명이 길어지고 아이폰보다도 훨씬 뛰어난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아이패드의 중고 가격을 방어하는데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방향성은 플래그십 칩셋이 아닌 중상급 칩셋으로 스마트폰보다 못한 태블릿이라는 아쉬움을 남겨왔습니다. 거기다 갤러시탭 S3부터는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하면서 플래그십 태블릿과 폴더블 폰에서 엑시노스가 외면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2022년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엑시노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선 태블릿과 폴더블 폰이라는 방향성으로 기조를 변경한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에 선보일 갤럭시 S22에는 최초로 AMD GPU를 탑재한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칩셋 자체도 매우 놀라운 성능을 기대하게 해주고 있지만 삼성의 큰 그림은 엑시노스 2250을 통해 갤폴드4와 갤럭시탭 S8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미 올해를 건너뛴 갤럭시탭 S8이 놀라운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갤폴드4의 성능까지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을 위해서는 발열을 비롯해 갤폴드의 협소한 내부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큰 과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또한 외면받았던 갤폴드의 카메라 성능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에서도 쉽지 않은 과제가 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엑시노스 2200을 성공적으로 내놓기만 한다면 엑시노스 2250의 갤폴드4 탑재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삼성의 로드맵이 성공한다면 수년간 이어진 엑시노스에 대한 불만도 해소될 수 있고 삼성 파운드리에 대한 불신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갤럭시 S22의 성공과 함께 갤폴드4의 탈 스마트폰의 퍼포먼스와 갤럭시탭 S8의 성공까지 올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201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삼성의 엑시노스는 그리스어로 똑똑하다와 푸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이나 삼성이 상징하는 컬러와 기술력을 내포한 이름입니다. 최근들어 엑시노스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상황을 새로운 로드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삼성전자가 갤폴드4에 최초로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하게 될까 기대됩니다. 고성능과 저전력 그리고 발열까지 남겨진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