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관련 지원하는 정책들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각종 질환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도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거나 참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항목이 추가돼서 각 항목별로 50~80%까지 보험 적용이 확대됩니다.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5%로 인하
예전에는 15세 이하 자녀가 밤새 고열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4일간 입원했다면 25만 원가량의 입원비를 내야 했는데 이제는 입원비 15만 원만 내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본인 부담률이 낮아졌습니다.
만 5세~12세 이하 자녀의 충치치료 건강보험 적용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 충치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가 10만 원에서 27,000원으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구순구 개열 치료를 위한 치아교정도 보험이 적용되면서 기존 3,500만 원에서 730만 원 수준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였습니다.
MRI 검사비 보험 적용
그동안 MRI나 CT도 한번 찍으려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비용이 50만 원은 훌쩍 뛰어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뇌혈관 MRI의 경우 이전에는 검사 후 한 달 입원비가 1,600만 원 가까이 달했지만 이제는 치료비와 한 달 입원비가 3백만 원대로 대폭 줄어듭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 초음파와 척추질환 MRI 검사 모두 건강보험 적용이 되고 내년부터는 근골격계와 관련된 초음파 검사나 MRI도 건강보험에 적용됩니다.
한약 보험 적용 확대
지난 8월부터 한약도 보험에 적용돼서 이제는 보다 저렴하게 한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험으로 적용되는 한약은 총 56종으로 가루약, 알약, 짜 먹는 약 등 다양한 형태의 처방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65세 미만은 5일 치 기준 5천 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고 65세 이상은 2천 원 내외로 한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첩약의 경우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라서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가지 첩약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눈 질환 검사 비용 감소
눈 질환 검사 비용도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눈 초음파 검사 등은 망막과 녹내장 같은 질환들을 진단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결정하거나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필수적인 검사들입니다. 그동안 4대 중증질환 환자에게만 보험이 적용되었지만 지난 9월부터 눈 초음파 검사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대폭 확대돼서 안구, 안와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1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수술 시 시행하는 계측검사도 이제 건강보험이 1회 적용되고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추가로 1회 건강보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9~13만 원 정도 하던 검사들이 2~4만 원 사이로 비용이 대폭 줄어들게 되고 연간 100~150만 명이 앞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 비용 감소
올해 9월부터 심장 초음파 검사 비용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심장 초음파 검사 종류는 경 흉부 심초음파 등 총 5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제부터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진료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심장질환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어서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각각 1회씩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질환의 경우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건강보험에 적용돼서 보험이 적용되기 전에는 16~30만 원 가까이하던 검사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틀니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해당됩니다. 달라진 점은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줄었고 1인당 평생 2개의 치아까지 시술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부담금 경감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본인 부담금 10~20%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 1회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저렴한 가격으로 치석제거와 같은 스케일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식기 초음파 보험 적용
남성과 여성 모두 생식기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에 적용됩니다. 남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경우 전립선 등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앞으로는 남성 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5~16만 원 하던 검사 비용이 2~6만 원으로 50% 이상 줄어듭니다. 여성의 경우 그동안 보험 적용에 제한이 있었던 여성 생식기 초음파에도 올해부터 모두 건강보험에 적용됐습니다. 이전에는 4대 중증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이 적용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외래와 입원 그리고 병원의 종류에 따라 절반 가까이 비용이 줄어들었습니다.
치매 진단 검사 비용 감소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해서 경도인지장애 MRI 검사와 신경인지검사 등 현재 치매가 어떤 단계에 속하는지에 대한 검사를 할 때에도 백만 원가량 했던 비용이 이제는 40만 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난임부부 시험관 시술 보험 적용
현재 아이가 생기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을 위한 시험관 시술도 1회씩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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