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총 84만 명으로 10명 중 1명에 해당되며, 치매 유병률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글씨 쓰기
치매가 발병하면 언어 능력이 점차 떨어져 글씨를 쓰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한글 모음을 쓸 때 증상이 더욱 눈에 띕니다. 연구 결과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모음을 적을 때 3배 이상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글씨를 적을 때 모음 부분에서 유독 시간이 더 걸리거나 글자 전체를 적는 시간이 많이 느려졌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치매로 인해 전두엽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언어와 시공간 능력이 함께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꾸준히 생각을 글로 적는 것이 좋으며, 일기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한두 개라도 짧게 기록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때 먹은 반찬을 하나씩 기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글쓰기 훈련은 약해지는 인지 기능과 언어능력을 향상해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감정 기복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하루에 몇 번씩 감정 기복이 생길 경우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 중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우울하거나 순간적으로 짜증이나 화가 나는 등 감정 기복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치매 초기에 인지능력이 저하되면서 가정을 담당하는 편도체 등의 활성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상시 사람을 좋아하고, 사교적인 성격인데 외출을 꺼리거나 의욕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정 기복은 혈관성 치매의 대표 증상 중 하나로 60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자주 내거나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가 보일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사재기
필요 없는 물건을 잔뜩 쌓아놓거나 상식 이상으로 많이 구입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재기와 강박 같은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견이 깊습니다. 불필요하거나 작은 것에 애착감이 크게 증가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세포 사이의 전달 물질의 이상이나 뇌신경회로 구조 손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작용은 전두엽과 같은 뇌 특정부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충동 억제나 불안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읽지 않는 신문을 매일 사서 집에 차곡차곡 쌓아둔다거나, 다 쓰거나 고장 난 물건을 버리지 않고 모으는 등의 행동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도벽이나 각종 법규 위반 등 사회적 규범 위반 증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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