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속 독소 배출에 좋은 부추 섭취 방법

매콤한 향과 알싸한 맛의 부추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런 부추도 어떻게 조리하고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먹으면 간에 쌓인 독소 배출에 많은 도움을 주는 부추 섭취 방법이 있습니다. 

부추계란볶음과 부추 된장찜은 간에 쌓인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항암효과와 염증 완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므로 적당량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채소라 과섭취시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200g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계란볶음

부추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인 디알릴설파이드 성분은 간 해독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은 간 해독에 필요한 글루타치온 체내 합성을 도와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각종 간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부추는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간의 채소라 불렸습니다. 이런 부추의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계란과 함께 볶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부추와 계란

간 해독에 탁월한 디알릴설파이드 성분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조리해서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베타카로틴 성분도 데치거나 볶는 등 가열할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 흡수율이 8배 이상 증가합니다. 계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도와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간 회복을 도와줍니다. 특히 아침에 부추와 계란을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신진대사 촉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 부추계란볶음 만드는 법

부추계란볶음은 2인분 기준 부추 100g, 계란 3개,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준비합니다. 세척한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다음 계란을 풀고 소금 한두 꼬집으로 간을 한 후 저어서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준 후 천천히 저어주며 익힙니다. 계속 저어주다가 계란이 약 70% 정도 익었을 때 부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진간장 1큰술을 넣어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부추가 질겨지므로 1분 이하로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을 부어줍니다.      

부추 된장찜

첫째, 부추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군은 간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간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고 간의 해독작용도 돕습니다. 비타민 B군은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여 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부추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히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크게 증가합니다. 부추를 살짝 익히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생 부추에 비해 최대 26배까지 증가합니다.

 

 

 

둘째, 된장

된장도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발효 성분들이 풍부하여 독소와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또한 된장과 부추를 같이 먹으면 부추의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 흡수를 막아 된장의 유일한 단점을 보완해 줍니다. 그리고 된장에 없는 비타민A와 C는 부추가 보충해 주고, 부추에 없는 단백질은 된장이 채워줍니다.

셋째, 부추된장찜 만드는 법

부추된장찜은 4인분 기준 부추 200g, 들깻가루 3큰술, 밀가루 3큰술, 참기름 1큰술, 된장 1큰술을 준비합니다. 부추는 다듬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털어줍니다. 세척한 부추는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썰어놓은 부추에 된장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버무립니다. 그다음 양념한 부추에 밀가루 3큰술과 들깻가루 3큰술을 뭉치지 않게 골고루 뿌린 후 섞어줍니다. 양념된 부추는 김이 오른 찜기에 넓게 펴서 중불로 쪄줍니다. 중불에서 부추를 약 5분 정도 찌면 부추의 숨이 죽고 양념이 잘 배이고, 기호에 따라 찌는 시간을 더 늘려도 좋습니다.   

 

국내산 부추가루 분말 300g, 300g,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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