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펙틴, 이눌린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감자의 비타민 성분은 다른 식품에 비해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감자를 가열하여도 비타민 성분이 70% 이상 유지되므로 찌거나 삶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와 같이 먹으면 면역력을 올려주는 음식
감자에는 비타민B1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면역력 향상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는 사과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도와 몸의 피로 물질을 분해하여 육체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비타민 성분들의 체내 흡수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A는 즐겨 마시는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자를 먹고 퍽퍽할 때 우유를 한잔 마신다면 맛의 조화는 물론 비타민의 흡수율을 극대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자의 효능
감자는 위염 완화, 성인병 예방, 변비 예방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 암 예방, 혈당강하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첫째, 위염 완화
감자는 위산의 양이 불균형을 이룰 때 나타나는 위궤양과 위염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감자의 항산화제와 미네랄 성분은 소화 과정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고 위점막의 자극을 줄여줍니다. 염증 과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알칼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벽의 재생을 촉진시켜줍니다. 위산 역류나 속 쓰림 등 위염 증상이 있다면 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성인병 예방
감자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칼륨과 식이섬유는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을 포함하여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짜게 먹는 것이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갑자기 줄이기 힘들 때 감자를 곁들여 먹는다면 식단 조절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셋째, 변비 예방
감자에는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감자의 불소화물은 대장 속의 미생물이 발육하는데 좋은 영양원이 되고 장벽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고 묵은 변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균의 증가와 함께 배변 시스템을 원활하게 하여 체질개선과 변비 예방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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