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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기발견이 중요한 췌장암 의심 증상

by 스볼컵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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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약 15cm의 가늘고 긴 모양의 장기로 췌액이라는 소화액을 분비하여 십이지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시키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 등으로 갈수록 췌장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췌장암의 증상으로 복부 통증, 황달, 체중감소, 소화장애, 당뇨병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지러움이나 두통, 배변 습관의 변화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

복부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비교적 흔한 증상이라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은 배 앞쪽보다는 등 쪽에 가까이 있어 허리 통증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췌장염은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지만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됩니다. 이러한 복부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장기화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황달

황달은 췌장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황달은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긴 종양이 담즙의 흐름을 막아 생기는 증상입니다. 얼굴이나 눈동자의 색깔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을 볼 때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띨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과 함께 피부가 가렵고 흰색이나 회색 변을 본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감소

체중감소는 암 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췌장암의 발생으로 췌장액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물이 소화가 되지 않고 흡수 또한 잘 되지 않아 체중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췌장암의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이유 없이 몇 달 만에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하였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장애

식사 후 불쾌한 통증이나 구토, 오심을 느낀다면 주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췌장암은 십이지장으로 가는 소화액을 막아 지방의 소화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지방의 소화에 문제가 생기면 대변을 볼 때 물 위에 떠 있고 옅은 색의 기름진 변을 보게 됩니다. 진행상태나 중증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식후 불쾌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변의 변화가 계속해서 발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생기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된다면 췌장암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췌장암 결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의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이나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췌장암 감별을 위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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