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풍부한 영양소로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분류되고 있는 고구마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장 속에 쌓인 노폐물 제거는 물론 속도 편안해집니다.
장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고구마 섭취 방법
고구마는 100g당 2.8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6:4 비율로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이런 함량은 딸기나 사과, 귤보다 높은 수준으로 양질의 식이섬유를 제공하여 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껍질에 더욱 풍부하여 껍질째 먹을 경우 변비 예방은 물론 장속 환경을 개선시키고 장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유익균의 증식과 활성화를 통해 장 환경을 개선하고 장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이런 작용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은 음식
첫째, 무
장 건강에 탁월한 고구마와 무를 같이 먹으면 맛도 좋고 그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는 디아스타제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구마와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고구마를 먹다 보면 가끔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장내 미생물 발효에 의해 배에 가스가 차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깍두기나 무생채를 같이 먹는다면 무의 디아스타제 성분이 천연 소화 효소로 작용하여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고구마가 장속 노폐물을 더 원활하게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배추김치보다는 깍두기나 무생채와 같이 먹으면 장 속 노폐물 제거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둘째, 귤
고구마와 귤을 같이 먹으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고구마와 귤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같이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귤 안쪽에 있는 흰색 귤락 부분은 펙틴이 더욱 풍부하여 장 속 유해균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떼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귤과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우유나 요거트
고구마에는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이 단백질 성분입니다. 이럴 때 우유 한 잔과 같이 먹는다면 맛과 영양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우유와 요거트에는 고구마에 부족한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여 영양적으로 서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고구마의 퍽퍽함은 해결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도 가능하므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넷째, 토마토
고혈압이 걱정될 경우 고구마와 토마토를 같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고혈압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과도한 나트륨의 섭취입니다. 고구마와 토마토는 둘 다 칼륨의 함량이 높아 몸에 쌓인 나트륨의 배출을 돕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토마토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에 두 가지 음식을 같이 추가하면 혈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고구마는 당질과 칼륨이 풍부하므로 당뇨가 있거나 신장이 약한 경우 과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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