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반찬인 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맛과 바삭한 식감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여러 영양소로 가득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고 뇌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

김의 포피란 성분 효능
김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은 혈액을 맑게 만들어줍니다. 포피란은 노폐물 흡착과 배출에 뛰어난 성분으로 오직 김에만 존재합니다. 포피란은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연구에 의하면 포피란을 섭취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나쁜 콜레스테롤 LDL과 혈중 지방 수치 모두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런 효과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조미김보다는 살짝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김을 먹을 때 양념장에 찍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마늘 양념장과 곁들여 먹으면 김의 혈액 정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의 혈액 정화 효과를 높이는 방법
간장에 마늘과 깨를 듬뿍 추가한 양념장은 김과 함께 혈액을 맑게 만들어줍니다.
첫째, 마늘
마늘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혈소판에 작용하여 혈전의 생성을 막습니다. 또한 마늘 속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둘째, 깨
깨 역시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는 식재료입니다. 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 세사민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혈관에 침착해 혈관을 좁게 만드는 것을 억제하며 혈관의 탄력도를 높여줍니다. 따라서 김과 마늘이 맑게 만들어준 혈액을 깨끗한 혈관으로 잘 흐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김과 함께 찍어서 먹으면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마늘 양념장
첫째, 재료
양조간장 3큰술에 다진 마늘 1큰술, 깨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 들기름 1큰술을 준비합니다.
둘째, 마늘 준비
다진 마늘이 없다면 통마늘을 작게 썰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셋째, 깨 준비
깨는 참깨와 검은깨 모두 사용 가능하며 그냥 넣지 않고 빻아서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빻아서 먹어야 유효성분의 섭취가 가능합니다. 절구가 없을 때는 볶은 깨를 지퍼팩이나 비닐에 넣고 밀대나 숟가락으로 눌러주면 충분합니다.
넷째, 완성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양조간장 3큰술,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양념장이 너무 짜면 생수를 1~2 숟가락 정도 넣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깨의 고소함과 마늘의 알싸한 향이 잘 어우러져 맛도 좋습니다. 양념장을 찍어서 먹어도 좋고 젓가락으로 살짝 떠서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마늘 양념장과 김을 같이 먹으면 혈액을 맑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김은 뼈 건강과 항암효과, 다이어트에도 좋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찬 성질을 갖고 있어 과섭취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A4용지 크기로 1장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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