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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껌 씹기의 다양한 효능

by 스볼컵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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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입냄새를 없애거나 졸음을 쫓기 위해 껌을 씹습니다. 하지만 이런 껌에는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건강상 이점들이 있습니다. 껌을 씹는 행동은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가장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습관이라고 합니다. 

껌 한 개에 100원도 채 되지 않지만 효능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껌을 너무 오래 씹거나 자주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므로 하루 2~3번 10분씩 씹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

껌을 5분만 씹어도 신체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껌을 5분 씹을 경우 침 분비를 증가시키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 A가 2.5배 더 많아집니다. 이 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항하는 방어 물질로 면역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다양한 병원균이 입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침 속 물질이 균들을 물리적으로 세척하여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이 건조해져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껌 씹는 행동은 가장 쉽고 빠르게 저작기능을 강화하고 침 분비를 촉진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자주 씹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예방

껌을 씹는 행동은 인지능력 향상과 기억력 개선을 돕습니다. MRI를 이용한 연구에서 껌이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껌을 씹는 과정은 마찰력에 의해 아래턱뼈와 위 턱뼈 그리고 머리 전체의 뼈가 서로 접촉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은 머리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뇌 속에 있는 해마로 들어가는 뇌 혈류량도 증가합니다. 해마는 뇌 속에서 기억력을 관장하고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성되는 기관으로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 10분 껌 씹는 습관으로 치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완화

마라톤이나 야구 등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껌을 씹는 행동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저작 행동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을 감소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 수치는 감소하고 업무의 효율과 집중력은 높아지는 것입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속 쓰림 완화

껌 씹는 행동은 타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속 쓰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식후 껌을 씹게 한 결과 속 쓰림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껌을 씹으면 침의 분비가 3~4배 증가하는데 이는 과도한 위산을 씻어내어 역류 증상을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침 분비가 증가하면 구강 내 충치균 증식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침은 구강 내 환경을 충치균이 싫어하는 낮은 산도와 당도 환경으로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당분이나 첨가물이 들어간 껌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무설탕 껌이나 자일리톨 껌을 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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