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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린 생강으로 생강 차를 마시면 좋은 이유

by 스볼컵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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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질 때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후끈 더워지는 느낌도 있고 땀이 살짝 나기도 하는데 제대로 알고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그리고 생강차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 마신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냉증 치료 

생강은 맵고 따뜻한 성질이 있는데 차가운 기운을 몰아냅니다. 그래서 차가운 배, 소화불량, 수족냉증, 냉성두통, 관절통과 같은 냉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냉기를 밖으로 발산하고 속을 덥히는 온리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생강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첫째, 발산작용

생강을 생 것 그대로 먹으면 몸을 달아오르게 하면서 몸 바깥쪽의 냉기를 밀어내는 발산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감기 기운을 쫓을 때 좋습니다. 감기 초기에 미열이 있고 목이 칼칼하고 콧물 훌쩍할 때 생강을 끓여서 꿀을 넣고 생강꿀차를 마시면 땀이 살짝 나면서 해열이 되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기운이 없고 감기도 아닌데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생강차를 매일 마시면 발산 작용 때문에 오히려 기운을 더 뺏길 수도 있습니다.

둘째, 온리작용

생강을 생 것 그대로 쓰지 않고 말릴 수가 있습니다. 생강을 말리면 발산 작용은 줄고 속을 따뜻하게 덮이는 온리작용은 증가합니다. 슬라이스 해서 햇볕에 말려도 되고 식품건조기에 말려도 됩니다. 말린 생강은 몸속을 따뜻하게 덥히기 때문에 차가운 배, 수족냉증, 복통, 설사 증상이 있을 때 꾸준히 먹으면 배 속 냉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말린 생강은 온리 작용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항암, 항산화, 항염증 작용 모두 증가합니다.

말린 생강

생강을 먹을 때 매운맛을 느끼는 것은 신선한 생강속에 있는 진저롤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건조과정을 거쳐서 말린 생강이 되면 진저롤 성분이 탈수되면서 쇼가올 성분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강에는 진저롤이 많고 말린 생강에는 쇼가올이 많은데 진저롤보다 쇼가올 성분이 항암, 항산화, 항염증에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강을 말릴 때 그냥 건조하는 게 아니라 한 번 쪄서 찐 생강으로 만든 다음 말리면 쇼가올 성분이 더욱 증가하면서 각종 염증을 다스리고 생리통, 복통, 관절통을 다스리는 진통 효과도 약 10배까지 상승합니다. 

 

 

 

만드는 방법

속이 냉하거나 만성염증,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 생강차를 꾸준히 마신다면 생강청보다 찐 생강을 말려서 차로 마셔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요맘때 생강을 많이 구입해서 일 년 내내 집에 두고 먹을 수 있는 가정상비약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흙생강 세척

대부분의 채소 과일은 껍질이 약성이 좋지만 생강은 육질과 껍질의 성질이 상반되는 특징이 있어서 육질은 성질이 따뜻한 반면 껍질은 서늘합니다. 냉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껍질을 다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껍질 벗기기

씻어서 냉동고에 반나절 이상 두었다가 손으로 문지르거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벗기면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셋째, 슬라이스

얇게 썰어 줍니다. 

넷째, 쪄주기

찜기에 골고루 올린 다음 중불에서 약 20분간 쪄 줍니다. 생강 양에 따라서 시간을 조절해 줍니다. 

다섯째, 찐 생강 말리기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건조하거나 식품건조기로 70도에서 4~5시간 정도 완전히 건조해 줍니다.  

생강차 마시는 법

하루 중에서는 아침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주스는 저녁에 마시는 것이 좋은데 무와는 달리 생강은 기운을 발산, 위로 끌어올리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기운이 상승하는 아침이나 오전에 마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첫째, 생강꿀차

건조한 생강을 보관해 두었다가 물 1L에 말린 생강 10g을 넣고 끓여서 차로 마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정유성분이 휘발돼서 날아가기 때문에 10~15분 정도만 끓여도 충분합니다. 생강은 꿀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꿀도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온열 효과가 극대화되고 꿀의 단맛이 생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서 위장자극이 덜 하도록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당뇨가 없다면 생강꿀차가 좋습니다.

둘째, 생강가루

생강가루는 요리에 쓸 게 아니므로 입자가 좀 거칠어도 상관없고 바쁠 때는 뜨거운 물이나 차에 찐 생강가루 1 티스푼 정도 바로 넣어서 마실 수 있고, 좀 더 깊은 맛을 원할 때는 다시 백에 넣어 물 넣고 끓여 마시기도 하고, 꿀과 생강가루를 2대 1 비율로 섞어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2스푼 정도 넣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활용도 다양하고 보관도 편해서 좋습니다. 생강청은 말린 생강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생강차라도 효능이 달라집니다. 

 

 

 

주의점

첫째, 당뇨가 있거나 혈당조절이 필요할 경우

꿀을 넣지 말고 말린 생강만 넣고 끓이거나 따뜻한 물에 생강가루만 연하게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생강만 넣으면 맛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레몬을 함께 넣어서 마시면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매운맛과 중화가 됩니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 구연산 성분이 생강의 항염 성분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좋은 궁합이 됩니다.

둘째, 곰팡이 핀 생강 

생강은 수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변하기가 쉽고, 곰팡이가 나거나 썩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식재료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만 도려내고 먹기도 하는데 생강은 그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에서 곰팡이가 피면 사프롤이라는 성분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몸에 들어가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피면 건강을 위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기운이 없거나 건조한 경우 

생강은 약성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생것으로 먹을 때는 발산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평소 기운이 없거나 몸이 건조한 경우 생강차를 과잉 섭취하면 땀구멍으로 기가 새어나가거나 진액이 탈수되면서 기운이 더 쳐지고 건조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열이 많은 경우

생강을 말려서 말린 생강을 차로 마시면 온리 작용이 강한데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경우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두통이나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장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급성 염증과 임산부의 경우

생강이나 말린 생강 모두 급성 편도선염, 급성 위염, 급성 식도염 등 급성 염증과 임산부의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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