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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 구강질환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by 스볼컵 2021. 8. 12.

반려견-치약-칫솔
반려견 치아관리

반려견 치아는 유치 28개, 영구치 42개입니다. 유치는 4 주령 정도에 나기 시작해 8 주령이면 대부분 다 나옵니다. 생후 5개월부터 유치가 빠지기 시작해 앞니, 어금니, 송곳니 순으로 빠지고 개껌이나 장난감 등을 씹게 해 주면 좋습니다. 영구치는 5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해 8개월경이면 대부분 다 교체되는데 10개월 정도에도 유치가 빠지지 않으면 발치를 해 줍니다.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치석으로 변하고 방치하면 충치, 치주염이 생기며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빨과 잇몸에 피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고 각종 치아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양치질과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반려견 구강질환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치아 표면에 세균 막인 치태를 형성해 돌처럼 단단한 치석으로 발전합니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5배 빠르게 플라그와 치석이 형성되기 때문에 방치하면 충치 및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관리하지 못하면 치아가 썩게 되면서 잘 먹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첫째, 플라그

입 속 음식 찌꺼기와 세균, 타액이 섞여 이빨과 잇몸 사이에 생기고 계속 축적되며 이빨 바깥쪽, 위쪽 작은 어금니 쪽에 많이 생깁니다. 

둘째, 치석

제거되지 않은 플라그와 타액 속 미네랄이 만나 딱딱한 형태의 치석이 생기고 이빨 주변 잇몸이 자극되어 안 좋은 입냄새가 납니다. 

셋째, 잇몸질환

치석이 쌓이면 잇몸 라인 밑으로 축적되어 치조골과 이빨이 분리되고 세균에 의한 농양이 생깁니다. 심해지면 이빨이 빠지고 잇몸 출혈과 사료를 씹기 힘들어지며 신장이나 심장 등 내부 장기 손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 시기

양치질은 생후 3~4개월부터 부드럽게 시작해 일주일에 2~3번 정도 정기적으로 하면 영구치로 바뀌었을 때 거부감이 줄어들고 습관화되어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 방법

거즈나 부드러운 천으로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주고 적응이 되면 애견 전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양치질을 해 줍니다. 앞니, 송곳니, 어금니 순으로 2주 정도 기간 동안 천천히 적응해 나갑니다. 치석이 잘 쌓이는 이빨 바깥쪽, 잇몸과 이빨 경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닦아주고 이빨과 잇몸이 만나는 잇몸라인과 45도 각도로 위아래 방향으로 칫솔질해줍니다. 칭찬과 간식으로 유도하고 무리하게 입을 벌리거나 야단치지 않습니다. 거부감이 심할 경우 구강 청결용 겔이나 치석 감소 및 잇몸 마사지 기능이 있는 장난감 등을 사용하고 건사료를 씹어 먹는 것도 플라그와 치석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 전용 칫솔과 치약

첫째, 칫솔

반려견 전용 칫솔은 칫솔 모가 부드러워 잇몸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견이나 잇몸이 약한 반려견은 칫솔모가 더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합니다. 반려견의 입 크기와 나이 등을 고려하고 처음에는 손가락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면 좀 더 수월합니다. 재감염 방지를 위해 칫솔을 자주 소독하거나 교체해 줍니다.

둘째, 치약

애견견용 치약이 아닌 사람용 치약과 소금 등은 반려견에게 매우 좋지 않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부드러운 천에 구강 세척제를 발라 치아와 잇몸을 닦아줍니다. 

셋째, 추천

막대 칫솔, 손가락 칫솔, 덴탈케어 치약 3종 세트로 복용해도 체내에 무해합니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치석제거, 구강청결, 입냄새 제거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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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스케일링

1년 이상된 반려견 대부분은 치석이 끼여 잇몸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이를 잘 안 닦는 반려견, 노령견은 침전도가 높아 치석이 빨리 형성됩니다. 치석을 방치하면 치주염과 잇몸질환으로 이빨이 흔들리고 치근이 노출되면 치아를 고정하는 턱뼈가 망가져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 치아 염증은 치아 손실과 세균 감염으로 장염, 신장염, 심장병, 당뇨, 간염 등의 원인이 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의 스케일링으로 치석 유무를 확인하고 제거해 치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교체

부드러운 것을 섭취하거나 수분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치주질환에 노출됩니다. 고기와 통조림 등의 간식보다 딱딱한 사료 위주의 식습관이 좋습니다.

갉아먹기 쉬운 야채

구강구조에 맞게  큼직하게 주면 스스로 갉아먹어 치석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잘라서 주면 잇몸 사이에 치석이나 이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사람 음식 제한

당분이나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일수록 치아를 상하게 하므로 반려견 전용 음식과 사료를 급여합니다.  

치석제거용 껌이나 덴탈 장난감과 구강청결제

치석제거용 껌이나 씹으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덴탈 장난감으로 치석 발생을 억제합니다. 칫솔질 후에도 입냄새가 남으면 구강청결제를 병행해 세균을 억제합니다. 

구강 체크

입냄새, 빨갛게 부었거나 출혈이 나는 잇몸, 이빨에 쌓인 노란 갈색의 치석, 부은 턱, 침을 흘리거나 먹는 것을 불편해하고 잘 흘리는지 등을 체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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