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픔을 숨기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평소 행동을 잘 관찰하지 않는다면 아프다는 신호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반려견이 아플 때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알아두고 평소 식습관이나 활동량 등 행동 패턴을 파악해두면 건강 변화를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아프다는 신호
반려견의 몸을 쓰다듬어주며 몸의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혹이나 부은 곳은 없는지 만졌을 때 아파하는 곳은 없는지 확인해 봅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안절부절못하며 가벼운 터치에도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몸이 불편하고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또 반려견이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혀의 색깔이 핑크색이 아닌 푸른색을 띤다면 응급상황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즉시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행동 변화
평소 쓰다듬기를 좋아하던 반려견이 만졌을 때 갑자기 으르렁거리며 물려고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며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못한다면 몸이 불편하고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호흡기 문제
격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호흡이 가쁘고 반려견이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계속된다면 호흡기 질환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견이 숨쉬기 어려워하고 혀 색깔이 핑크색이 아닌 푸른색을 띠는 경우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대소변 문제
평소보다 소변보는 횟수가 많아지고 소변 양이 많이 줄거나 늘었다면 방광염 혹은 신장과 관련된 질병일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소변을 볼 때 아파하는 경우 결석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습니다.
소화 문제
반려견이 구토와 설사를 하루 종일 계속하거나 식욕이 없고 혈변을 본다면 소화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이럴 경우 기생충 감염부터 췌장염, 대장염 같은 심각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관의 변화
반려견을 만졌을 때 혹이 느껴진다면 종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평소보다 털이 많이 빠진다면 피부 알레르기와 같은 흔한 질병부터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호르몬 질환일 수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 증상
반려견이 다리를 떨며 발작을 일으킨다면 뇌와 관련된 질환일 수 있습니다. 또 한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돈다면 신경계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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