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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과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는 고양이 잠자리

by 스볼컵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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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장소를 옮겨 다니며 잠자리를 바꿉니다. 기분과 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가장 적합한 잠자리로 바꿔가며 잠을 잡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가 평소와 다른 곳에서 잠을 자려고 한다면 컨디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잠자리

고양이는 창문 근처나 테이블 밑, 가끔은 화장실까지 정해진 장소가 아닌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곳에서 잠을 잡니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온도 변화에 예민하고 더위와 추위에 모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타일 마감재같이 차갑고 엎드릴 수 있는 공간을 겨울에는 직사광선이 들어오거나 두꺼운 담요가 있는 따뜻한 공간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창가는 좋은 휴식처입니다. 창은 따스한 햇빛이 들어오기도 하면서 밖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고양이 잠자리로 보는 마음 상태

고양이는 다양한 자리에서 잠을 자는데 신기하게도 고양이의 잠자리를 보면 건강이나 마음 상태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창가에서 자는 고양이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밖을 구경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창가는 아주 좋은 잠자리입니다. 마치 사람으로 치면 TV를 켜놓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잠에 드는 것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창문 근처에 캣타워나 해먹 침대 같이 고양이가 잘 쉴 수 있도록 꾸며주면 좋습니다. 단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묘창 설치는 필수입니다. 

높은 곳에서 자는 고양이

많은 고양이들이 높은 곳에서 잠을 잘 잡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실내가 춥다고 느껴지는 경우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실내가 춥다고 느껴지는 경우 따뜻하게 잠을 자기 위해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둘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집에 낯선 사람이 있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자신의 안전을 위해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높은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캣 워커를 설치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집사 옆에서 자는 고양이

고양이는 독립성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성묘가 되면 혼자서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집사 손에 자란 고양이는 커서도 집사 곁에서 꼭 붙어 자려고 하기도 합니다. 만약 성묘가 되었는데도 집사 곁에서 자려고 한다면 집사와 높은 신뢰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바닥에서 자는 고양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지만 현관이나 베란다같이 차가운 곳에서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면 체온조절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내가 별로 덥지 않은데 화장실 바닥에 무기력하게 누워 있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건강 상태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이동장에서 자는 고양이

드물지만 고양이가 이동장에서 잠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동장 훈련이 잘 되어 있거나 평소 이동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경우 이동장의 문을 열어놓고 고양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고양이에게 좋은 잠자리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물병원에 가야 되는 상황처럼 외출을 해야 할 때 이동장에 넣고 밖에 나가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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