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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사회초년생 연금저축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by 스볼컵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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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세액공제라는 혜택도 있고 보통 일반 계좌들보다 수익률이 더 좋습니다. 누구든 하나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나중에 노후가 다가왔을 때 연금저축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준비하든지 노후자산은 무조건 많을수록 좋습니다. 

연금저축
연금저축

단기, 중기, 장기투자를 나눠서 하고 ISA를 한다면 수익이 많이 났을 때는 만기자금 일부를 전환해서 세액공제를 더 받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연금 담보대출을 활용하고 30년 이상 최대한 장기투자를 하고 연금저축을 여러 개 열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짜서 투자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너무 먼 얘기라서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회초년생일 때 준비를 시작한다면 안정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기, 중기, 장기투자 구분

단기투자, 중기 투자, 장기투자를 구분해서 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이나 IRP는 해지할 것을 염두에 두고 저축을 하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연금저축만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의 경우 앞으로 살다 보면 목돈 들어갈 일이 갑자기 생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도 연금저축만은 손대지 않기 위해서 단기적인 자금, 중기적인 자금은 모두 따로 준비를 해야 됩니다. 

첫째, 단기투자

1년 이내로 CMA나 위탁계좌를 활용합니다. 

둘째, 중기 투자 

ISA 계좌로 3년마다 끊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장기 투자

연금저축이나 IRP로 10년 이상 연금을 작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으려면 1년에 400만 원인데 무리해서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매달 10만 원만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연말에 자금 상황을 고려해 나머지 한도를 채울 수 있을 만큼만 더 채우면 됩니다. 어차피 연금저축은 입금에 대한 제약은 전혀 없기 때문에 별로 여력이 없는 해는 안 넣고 건너뛰더라도 깨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 때에는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ISA 만기자금 연금 전환

ISA 만기자금 일부를 연금저축에 넣고 세액공제를 좀 더 받는 것입니다.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주식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 주식을 이왕이면 ISA계좌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운용을 하고 3년이 지나서 ISA를 한 번 해지해줄 때 그때 수익이 많이 났다면 만기 자금의 일부를 연금저축에 넣는 것입니다. 이것을 ISA만기자금 연금 전환한다고 표현합니다. ISA가 만기가 되어서 해지를 하고 나서 돈을 다 찾게 되면 두 달 안에 그 돈의 일부를 연금저축으로 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환을 하면 전환한 금액의 10% 만큼을 추가로 세액공제를 해줍니다. 세액공제를 해주는 금액의 최대치는 300만 원입니다. 즉, 전환하는 금액 자체의 한도가 3,000만 원이 최대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회 초년생에게는 아주 넉넉한 한도일 것입니다. 결국, 연금저축을 더 많이 하기 위해서 ISA를 하는 것이 아니라 ISA를 해지할 때 때마침 수익이  많이 났었다면 또는 당장 급하게 돈 쓸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 자금의 일부를 연금에 넣어서 전환을 하고 그 해에는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3년에 한 번씩은 더 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노후자금도 커질 것입니다. 

연금 담보대출 활용

정말 돈이 필요해서 깨야 할 일이 생긴다면 연금을 깨기보다는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출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잘 활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예금, 적금, 보험, 주식, 코인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돈을 모으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있다 보면 갑자기 목돈 필요한 일이 꼭 생깁니다. 혼자 독립을 하게 되면서 주택 보증금이 필요하거나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거나 다른 이유들로 목돈 필요한 일이 생깁니다. 사회초년생이 아닌 나이가 조금 있는 경우에는 보통 비상금을 준비해 놓거나 급하게 현금을 조달할 곳을 준비해 놓습니다. 이미 급전 필요한 일들을 몇 번 겪다 보면 이렇게 해놓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들은 급전 막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갖고 있는 모든 투자자산들을 현금화해야 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연금저축은 절대 깨지 않을 마음으로 해야 됩니다. 그래서 다른 자산들은 어쩔 수 없이 다 현금화를 해서 쓰더라도 연금저축은 살려두고 자체적인 담보대출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연금저축은 구속력이 있는 계좌이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도 담보가치를 아주 높게 쳐줍니다. 들어있는 잔고의 60%까지 대출이 나오고 대출금리도 일반적으로 증권사에 접하는 많은 대출 상품들 중에서는 가장 낮습니다. 주의사항은 담보대출을 제공하지 않는 증권사가 생각보다 많고 연금저축계좌에 ETF가 들어있으면 담보대출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대출을 위해서는 그 ETF를 매도하고 2일 뒤에 다시 MMF나 TDF로 매수를 해 놓고 담보대출을 실행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어플에서 대출실행이 어렵지 않게 되고 한번 실행하고 나면 한도 내에서는 자유롭게 빌리고 갚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대한 오래 갖고 있기 

사회 초년생인 만큼 가장 긴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연금저축은 절대 깨지 않을 생각으로 하는 것이고 저축이 부담스럽다면 그런 해에는 그냥 건너뛰어도 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집을 사더라도 깨지 않고 가지고 가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사회 초년생일 경우 최소한 30년은 저축을 하는 계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연금으로 타 쓰는 것도 최소 10년이 넘습니다. 저축금이 많이 모여있는 경우에는 20년, 30년 이렇게 수령을 할 것입니다. 오히려 노후준비가 임박한 50,60대의 경우 연금저축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되어서 몇 년 준비를 못하고 수령 신청을 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노후준비를 위해서 연금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을 많이 활용하지는 못합니다.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라면 시간을 정말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세에 가입해서 60세까지는 어떻게든 일을 할 것이므로 계속 부어서 연금저축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고 60세부터 70세까지는 일은 안 하지만 그래도 다른 소일거리들이 조금 있으니까 연금을 더 붓진 않지만 운용만 하고 불리는 걸 10년을 하는 것입니다. 80세부터는 소일거리까지 모두 다 내려놓고 그냥 편하게 쉬기 위해서 연금수령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려 60년 정도를 갖고 가면서 시장에 투자를 하는 계좌가 됩니다. 이렇게 오래 투자를 하는 계좌는 없습니다. 워낙 길게 투자를 하니까 매달 저축하는 돈들이 원금으로 쌓이는 것만 해도 엄청 클 것이고 이 속에서 생기는 수익들도 모두 과세이연이 되기 때문에 정말 긴 기간 동안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노우볼 효과를 가장 크게 굴릴 수 있는 계좌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꾸준히 넣고 시장 평균적인 수익률만 잘 낸다고 해도 엄청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결국 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면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시간을 늘려서 갖고 가기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연금저축입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 짜 보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짜보는 것입니다. 연금저축은 개별주식, 개별 미국 주식 이런 것은 안되지만 연금펀드나 국내 상장 ETF가 다 됩니다. 내가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마음껏 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공부가 안 되어 있다면 MMF를 매수해두고 시간을 벌면 되고 운용을 그냥 맡기고 싶다면 TDF를 하면 되고 외부의 다른 자문사의 전략이 맘에 든다면 자문 상품을 가입하면 됩니다. 또는 내가 특정한 유망하게 생각하고 있는 산업이 있다면 그 산업의 ETF를 바로 사버리면 되고 미국, 한국, 베트남, 인도 이렇게 국가 전체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그냥 시장 ETF를 사면 됩니다. 또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나 영구 포트폴리오나 이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투자하고 싶다면 내가 ETF를 조합해서 만들어서 투자하면 됩니다. 이렇게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하기 좋은 포트폴리오 이런 것은 따로 없습니다. 자신의 성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보면서 찾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연금저축 계좌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므로 여러 개를 열어 계좌마다 서로 다른 전략으로 굴려보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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