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직장인 등 주택 우선공급제도 혜택

고액 연봉을 받아도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 연봉 차이보다 부동산 시세 차익으로 인한 재산 증가가 더 크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다녀도 집 한채만 있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경제의 99%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에 3년 이상 근무하였거나 각 조건에 해당될 경우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주택우선공급제도

요즘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여러 차례 정책을 바꾸고 규제를 강화해도 집값 상승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는 경우 빚을 내서 집을 사야 되는지 고민이 되고 강화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대출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대부분 주택 분양 후 주변 시세에 맞춰 가격이 상승합니다. 주택 청약도 경쟁이 치열해 당첨되기 어렵지만 경쟁을 피해 당첨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제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혜택으로 분양받게 되는 주택은 5년 범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일정기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매매나 임대할 수 없습니다. 

관련법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하거나 한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주택도시 기금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국민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택에 우선해 입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

중소기업 한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거나 모든 직장을 합쳐 총 5년 이상 근무하면 자격이 생깁니다. 전 직장 현 직장 모두 1년 미만으로 근무한 직장은 근무기간에서 제외되고 부동산업,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겜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 6개 업종 종사자는 제외됩니다. 

지원절차

주택을 건설하는 기업에서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물량을 일정 비율 정해놓고 있습니다. 물량에 대해 건설사에서 해당 지역 소재지의 지방 중소벤처 기업청에 대상자 추천을 요청합니다.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의 주택 특별공급 메뉴에 공고를 합니다. 원하는 공고가 나오면 내용을 확인하고 그 아래 신청서 작성을 누르면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

첫째, 거주하는 지역의 주택

신청일 기준으로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주택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세대별 1 주택

세대별 1 주택만 가능합니다. 

셋째, 세대원들 모두 무주택자

세대원들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신청해야 합니다. 

다섯째, 특별공급 대상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35,36조에 보면 독립유공자 등 여러 보훈 대상자,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군인,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올림픽과 같은 일정 규모 이상의 국제대회에서 동메달 이상을 딴 운동선수들은  특별공급 대상자가 됩니다. 

준비사항

배점기준표를 보고 미리 준비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무기간, 기술, 기능인력 등 핵심인력, 자격증 보유 여부, 수상경력, 자녀 수, 무주택 기간 등에도 가점이 있습니다. 각 모집 공고별로 첨부 파일에 운영 매뉴얼 PDF 파일이 있습니다.  정보와 Q&A 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챙겨 제출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주지역 주변 분양공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 언제든지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