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중장년층을 위한 추천 직업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오랫동안 일하던 직장에서 은퇴하는 평균 나이가 남성이 51.4세 여성이 47.9세라고 합니다. 50세에서 기초연금이 나오기 시작하는 65세까지 베이비부머 세대에 해당하는 경우 새로운 직장 구하기도 어려운 연령대이고 복지혜택도 정말 찾기 힘든 나이대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5060 세대가 3040세대 인구보다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막연히 일자리를 찾는 것보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베이비부머 세대가 도전하기 적합한 직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5060 세대들의 경제활동 추세와 추천 직업들

전문가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가를 진단받을 수 있는 '생애경력 설계 자가진단'을 비롯해서 개인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등 정부지원 취업 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직업들이 모두에게 100% 만족스러운 재취업이나 창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모두 직장도 경험도 달랐던 것처럼 어떻게 목표를 잡고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재취업의 만족도는 달라질 것입니다. 

 

 

 

5060 세대들의 경제활동 추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30년에 약 5,30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했습니다. 50~64세 연령대는 2024년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첫째, 연령대 비율

50~64세 연령은 98년에 12.7%에서 2018년에는 23%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둘째, 평균 은퇴 연령

50세 정도인데 인구 비중은 많이 늘었기 때문에 중년층의 일자리 경쟁도 커졌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서 노동시장도 5060 세대를 중심으로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셋째, 50대 이상 취업자 수

10년 전에 비해 48%가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 취업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일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강했습니다. 50대의 약 90% 정도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고  10년 전에는 약 80% 정도였는데 이를 보면 의지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 71세까지 계속 일하고 싶어 했습니다.

넷째, 재취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

임금 수준 및 일의 양과 시간대로 희망임금으로는 월 150~200만 원 정도였습니다. 큰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재테크라는 말에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중년층의 인구 비율도 높아지고 일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아진 만큼 재취업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구인 공고는 많지만 나이가 많으면 뽑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희망 임금도 높지 않은데 막상 취업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다섯째, 5060 세대들의 취업이 어려운 이유

중년층의 재취업에 적합한 직종을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한 직업탐색 가이드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060 세대들의  추천 직업들

고용정보원에서 베이비 부머들이 도전하기에 적합한 직업 30개를 선정해서 틈새 도전형, 사회공헌 취미형, 미래준비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추천했습니다. 

첫째, 틈새 도전형

중년층의 장점 중의 하나인 직장생활 경력과 인생 경험을 활용해 도전할 수 있는 직종으로 1인 출판사, 유품 정리인과 같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틈새 도전형은 특정 분야 전문 지식이나 경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직업들입니다. 

둘째, 사회공헌 취미형

인생의 경험을 활용해서 봉사하는 마음이나 취미라고 생각하며 일할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숲해설가, 문화해설사 같은 직업이 대표적으로 이 직업들은 시간제 근로나 지방 자치단체 사업예산으로 운영하는 것들이 많아서 수입은 적을 수 있습니다.  

셋째, 미래준비형

앞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새로운 직업들로 아직 국내에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직업들입니다. 이혼상담사 같은 신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팅 관련해서는 국가자격증으로 신설이 돼서 지금은 현재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