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가지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채소입니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항암효과 등 건강상 이점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지를 볶거나 쪄서 먹지만 그보다 더 효과적으로 가지를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지의 효능
첫째, 발암물질 억제와 혈관 손상 예방
가지가 보라색을 띠는 이유는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혈관 손상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은 벤조피렌과 아플라톡신 등 발암물질에 대한 암 억제 효과가 89%로 시금치나 브로콜리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둘째, 해독과 다이어트 효과
가지에 풍부한 히아신 성분은 몸의 지방을 분해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서 해독이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셋째, 관절염 통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
가지를 차로 꾸준히 마시면 관절염과 면역력에도 좋습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 특성
두 가지 성분들은 수용성이 강해 볶거나 쪄서 먹을 경우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는 가지를 가지차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를 끓여서 마시면 가지의 수용성 영양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지차
가지차는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첫째, 남은 가지는 무침으로 사용
가지차를 끓이고 남은 가지는 건져서 무침으로 사용이 가능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둘째, 섭취 방법
식사 후 한 잔씩 하루 3잔 이상 마신다면 건강과 미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셋째, 생강이나 레몬즙
기호에 따라 생강이나 레몬즙을 넣어서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가지차 만드는 방법
가지 1개와 물 2L 그리고 소금 1 티스푼을 준비합니다.
첫째, 가지 세척하기
가지 껍질과 꼭지까지 모두 사용하므로 가지는 통째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가지 꼭지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풍부하므로 꼭지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가지 자르기
세척이 끝났으면 가지를 길게 4등분으로 가르고 가로로 한 번 더 잘라줍니다.
셋째, 가지를 물에 넣고 끓이기
자른 가지는 물 2L에 소금과 함께 넣고 중불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조금만 더 끓입니다. 하지만 오래 끓이면 열로 인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5분만 끓여줍니다.
넷째, 3일 정도 냉장보관 가능
다 끓고 난 가지차은 조금 식힌 후 따뜻하게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많은 양을 만들었다면 식힌 후 물병에 넣고 냉장 보관해 마셔도 되지만 가지차는 냉장보관을 해도 3일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아 그때그때 마실 만큼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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