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치매 발병률은 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3%라고 합니다. 인도 사람들의 낮은 치매 발병률은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치매예방과 개선에 모두 효과가 있는 강황은 치매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강황은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카레가 노란색을 띠는 이유는 바로 강황의 커큐민 성분 때문입니다. 카레는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강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치매예방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인들 중 치매에 걸리는 비율은 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약 13%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도인들의 치매 발병률이 낮은 이유는 주식이 카레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커큐민을 직접 섭취하거나 강황가루를 복용한 노인들에게서 단기 기억능력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장기간의 연구결과는 없지만 개선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하므로 꾸준하게 섭취를 한다면 기억능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화불량 개선
소화불량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강황분말을 7일 동안 매일 500mg 복용했더니 약 87% 사람들의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강황에 함유된 성분들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지방분해와 담즙 생성을 도와서 소화불량 개선에 좋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1일 2회 커큐민 1.5g을 1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약 53%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관절염 개선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커큐민을 투여한 사람들이 항염증제 사용을 84%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절염 개선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암작용
강황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 성분이 종양 같은 비정상 세포를 없애도록 유도하고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서 위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커큐민을 입으로 섭취하면 장내에서 테트라히드로커큐민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바뀐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 성분이 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혈관질환 예방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지혈증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당뇨병 예방
강황의 커큐민이 혈당 억제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향상해서 당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중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중도 비만인 사람들의 당뇨병 가능성을 낮췄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우울증 개선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을 섭취하면 약 2~3개월 정도 기간이 걸릴 수 있지만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연구에서 환자에게 커큐민 500mg을 매일 2회 투여한 결과 우울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강황은 뇌에서 분비되는 유기화합물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고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좋은 기분을 들게 하고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는 등 우울증 개선에 효능이 있습니다.
생리통 개선
커큐민에는 강력한 항염증과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생리통과 같이 생리기간의 불쾌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효과
강황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지방이 잘 분해되게 합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뱃살을 빼는데 좋습니다.
강황 섭취 시 주의사항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이지만 강황 역시 섭취할 때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게 섭취해야 합니다.
첫째, 담석이 있는 환자
담석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강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복통의 강도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항응고제 및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경우
또 항응고제 및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강황을 식단에 추가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먼저 상의를 해야 합니다. 강황은 혈액응고를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일일 권장량 준수
과잉 섭취는 간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제기준에 따른 커큐민의 일일 권장량인 자신의 몸무게 kg당 3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력을 끌어 올려주는 음식들 (0) | 2022.02.08 |
---|---|
암세포를 억제하는 레몬물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 (0) | 2022.02.08 |
폐에 부담을 주거나 무리가 가는 음식 (0) | 2022.02.07 |
간암의 초기증상과 대표증상 및 예방법 (0) | 2022.02.06 |
뼈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8가지 음식 (0) | 2022.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