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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품 소변 보는 이유와 주의할 점

by 스볼컵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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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거품이 나는 증상이 있으면 콩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당뇨와 관련해서 췌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인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소변에서 가품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품 소변보는 이유

첫째, 낙차

소변은 그냥 물이 아니라 안에 단백질 성분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소변의 경우에도 하루 평균 150ml  정도의 단백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란 흰자를 저으면 거품이 생기는 것처럼 소변 속의 단백질이 거품을 만듭니다. 소변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떨어지는 낙차도 크고 빠르면 변기에 부딪치는 힘이 세기 때문에 거품을 많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이 소변볼 때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거품뇨가 걱정일 때는 소변보고 내리지 말고 한번 지켜봅니다. 소변이 변기를 때리면서 만들어진 거품이라면 짧게는 1분, 길게는 5분 후에 거품이 사라집니다. 이런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둘째, 특정음식

거품뇨가 항상 있는 건 아닌데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소변도 뿌옇고 거품이 날 때까 있습니다. 먹는 음식에 따라서도 소변에 거품이 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먹으면 다 흡수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출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고기나 삼겹살 같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소변에 안 보이던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려면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매일 매끼 나눠서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우유, 치즈 같이 인 함유량이 높은 음식도 해당됩니다. 인은 뼈에 도움 되는 성분이지만 고함량 섭취 시 소변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가끔 한 번씩 소변에 거품이 난다면 특정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했나 확인해 보고 해당 음식을 끊어봅니다. 그럼 거품뇨 문제도 해결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셋째, 수분섭취

거품뇨를 보긴 보는데 주로 아침, 오전에 생긴다면 수분 섭취를 신경 써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은 잘 안 마시면서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 차, 술을 자주 마시거나 단식,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경우 해당됩니다.

넷째, 체온상승

소변은 온도가 올라가면 거품이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과하게 한다든지 감기 등으로 인해서 몸에 열이 난다든지 하는 상황이 있을 때도 열만 잘 조절되면 거품은 사라집니다.  

 

 

 

소변검사

소변 거품이 5분이 지나고 계속 남아있고 음식조절이나 컨디션 조절을 해도 거품뇨가 계속된다면 소변 검사가 필수입니다. 병원에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고 인터넷으로 소변스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염증

소변검사를 해 보면 거품뇨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염, 신우신염, 질염, 요로감염, 전립선염 같이 비뇨기계 염증이 만성적으로 있는 경우 염증이 심해지면 거품뇨가 생겼다가 염증이 사그라들면 거품이 사라졌다가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거품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배뇨통, 요통, 잔뇨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를 잘 받으면 됩니다.   

둘째, 단백뇨

소변 검사를 했을 때 단백뇨일 때가 중요합니다. 단백뇨는 콩팥이 망가지면서 나타나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거품뇨가 있는 사람 중에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는 약 20~30% 정도가 됩니다. 그렇지만 오래 서 있다든지 피곤해도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콩팥 문제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검사를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6개월 동안 소변 검사를 3번 하고 이중 2번 이상 이상이 나와야 단백뇨라고 확진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많은 건데 문제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콩팥은 사구체 단위로 혈액을 걸러내는 필터, 거름망 역할을 하는데 사구체는 모세혈관 덩어리로 풀어보면 가는 모세혈관입니다. 혈액이 이 혈관을 지나는 동안 노폐물은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소변으로 배출되고 단백질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걸러져서 몸의 순환시스템 안으로 다시 재흡수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혈관이 망가져서 구멍이 있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단백뇨가 되는 것이고 소변볼 때도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거품뇨는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콩팥 기능 저하로 단백뇨와 거품뇨가 나오고 있다면 최대한 콩팥이 쉬면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콩팥을 과로하고 힘들게 하는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 영양제 과다섭취

음식이든 영양제든 먹고 나면 필요한 영양분은 쓰이고 대사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찌꺼기들은 콩팥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콩팥이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면 꼭 필요한 영양소만 상의 후 섭취해야 합니다.    

둘째, 진통제 남용

진통제는 간에서 주로 대사 되는 해열진통제, 콩팥에서 대사 되는 소염진통제가 있습니다. 관절염 같은 염증이 있을 때 주로 처방되는 약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데 콩팥이 약하면 소염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간과 콩팥은 서로 밀접해서 간이 힘들면 콩팥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해열진통제도 꼭 써야 하는 경우에만 처방받고 습관적인 복용은 금물입니다.  

셋째, 혈당

혈액 속에 당분이 많아서 혈액이 끈적하면 콩팥의 혈관도 당분 때문에 망가지면서 거름망 역할을 하는 사구체가 망가지게 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인데 단백뇨가 계속 나온다면 콩팥에  합병증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식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넷째, 혈압

혈압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되면 콩팥의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이 세서 혈관벽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사구체가 서서히 망가질 수 있습니다.  혈압, 혈당, 고지혈증이 있고 거품 소변이 있다면 단백뇨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고 건강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평소에 음식, 운동, 생활습관 관리를 해야 콩팥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물 마시기

콩팥은 물을 거르는 기관으로 물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거나 너무 적게 마셔도 둘 다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콩팥이 건강할 때는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하더라도 회복탄력성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지만 콩팥 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물을 무작정 2L씩 마시면 감당하기 힘듭니다. 염분기 있는 물의 섭취는 콩팥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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