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향과 달콤함을 지닌 계피는 약용과 식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계피에는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당뇨 예방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간과 잇몸뿐만 아니라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피는 적당량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섭취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계핏가루 기준 하루 1 티스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피 섭취 시 주의사항
첫째, 간 손상 악화 주의
계피에 함유된 쿠마린 성분은 항균효과가 뛰어나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쿠마린은 벤조 피론 계열에 속하는 식물성 화학물질로 과다 섭취 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쿠마린을 과다 섭취하면 간 독성을 증가시켜 간의 영구적인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계피는 카시아 계피로 실론 계피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쿠마린 성분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피를 섭취할 때 하루 1 티스푼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구내염 유발 주의
계피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신남 알데히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잇몸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남 알데히드가 구강 내 오랫동안 남아있을 경우 잇몸 조직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잇몸 염증이나 괴사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침 분비가 원활하면 이런 위험은 낮겠지만 침 분비가 부족하거나 구강건조증이 있는 노년층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계피 섭취 후 잇몸이 붓거나 뜨겁고 가려운 증상이 있을 경우 계피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밤보다는 낮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저혈당 위험 주의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계피는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계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하루 3번 계핏가루를 섭취한 결과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혈당 관리에 좋다고 해서 계피를 많이 먹거나 너무 오랜 시간 먹을 경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 중일 경우 계피가 약물과 함께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 폐 건강 악화 주의
계핏가루를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피는 맵고 쓰며 뜨겁기 때문에 적은 양은 약용으로 좋지만 많은 양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계피 가루가 폐에 축적되면 흡인성 폐렴으로 알려진 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계피가 가진 섬유질을 폐가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반복될 경우 폐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계피 가루를 바로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 약물 간 상호작용 주의
계피는 적당량 섭취할 경우 대부분의 약물과 함께 복용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심장병 그리고 간 질환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계피 섭취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계피의 효능들이 이런 약물과 더해지면서 약물 작용을 높이거나 오히려 낮출 수도 있습니다. 계피에 함유된 쿠마린 성분은 파라세타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스타틴과 같은 약물과 만나면 간에 부담을 주어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방약을 복용 중일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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