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성격이라고 하면 보통 까칠하고 도도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저마다 개성이 있고 성격도 다 다릅니다. 고양이 성격은 개체 차이도 있고 사회 화기를 어떻게 보내냐 또는 성장한 환경에 따라 성격이 형성되는 면도 있지만 타고나 성격도 물론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
첫째, 아빠 고양이의 성격
아기 고양이는 아빠 고양이의 성격을 많이 닮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빠 고양이의 다정함이 성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 같은 아빠 고양이의 영향은 생후 3개 월까는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성묘가 되면서 점차 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고양이의 모색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 성격이 털 색깔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즈태비는 사교성이 높고 활발하며 삼색이는 독립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흰고양이는 경계심이 높고 겁이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후천적 요인
첫째, 엄마 고양이의 양육
고양이는 어린 시절 엄마 고양이와 유대관계가 높을수록 학습능력이 길러지고 고양이 습성을 빨리 배우게 됩니다. 또 너무 이른 시기에 엄마 고양이와 떨어지면 성장 후에 문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태어난 지 14주 미만의 어린 고양이는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에 데리고 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사회화 시기의 경험
사회화 시기에 형제 고양이와 보내는 시간은 고양이의 성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형제 고양이들과 서로 행동을 흉내내기도 하고 무는 장난을 치며 힘을 조절하는 것도 배웁니다. 이러한 경험이 없다면 어느 정도로 물어야 되는지 감각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를 자주 세게 물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된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고양이의 성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암컷은 까칠한 성격으로 변할 수 있고 수컷의 경우 온화하고 차분해지며 갑자기 공격하는 행동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넷째, 사람과의 접촉
생후 2~7주 사이인 사회화 시기에 사람을 많이 만난 고양이는 사교성 많은 고양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의 자극을 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쉽게 받지 않거나 공격성을 강하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에게 사람 먹는 음식이 미치는 악영향 (0) | 2021.10.23 |
---|---|
반려견 산책줄을 쉽게 착용하는 방법 (0) | 2021.10.21 |
반려견 수염 자르지 않고 지켜줘야 되는 이유 (0) | 2021.10.20 |
고양이와 생활하며 당황하게 되는 상황 (0) | 2021.10.15 |
반려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알차고 쉬운 방법 (0) | 2021.10.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