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을 막아주는 냉이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쌉쌀한 맛과 향이 좋은 냉이는 봄에 먹는 대표 나물 중 하나로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약재료도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해 주는 냉이는 특히 고지혈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냉이는 해독작용과 항염효과도 뛰어나므로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냉이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약성이 강한 채소이므로 하루 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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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 되는 냉이

냉이에 풍부한 콜린과 베타카로틴 성분은 고지혈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 LDL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고지혈증과 지방간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첫째, 냉이 콜린 성분

콜린의 섭취가 많을수록 공복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낮으며 콜린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혈관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고지혈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냉이의 콜린 함량은 100g 당 25mg으로 브로콜리나 무, 배추보다 풍부하며 특히 뿌리 부분에 집중되어 있어 뿌리째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냉이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냉이를 계란과 함께 볶으면 더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냉이의 콜린 성분은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과 만나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 되어 효능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티아민이 풍부한 계란과 냉이를 같이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냉이 베타카로틴 성분

냉이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으로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8%에 그치지만 기름에 볶으면 70%까지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이와 계란을 같이 볶아서 먹으면 영양소의 보완은 물론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여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냉이 계란 볶음으로 고지혈증을 막고 입맛은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냉이 계란 볶음

2인분 기준 냉이 80g, 계란 3개, 양파 1/4개, 참기름 1큰술, 소금과 깨를 준비합니다. 냉이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세척한 후 칼로 뿌리를 긁어 잔뿌리와 흙을 제거하고 한 번 더 헹굽니다. 냉이와 양파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그리고 계란 3개를 깨서 잘 풀어주고 소금 2~3꼬집으로 간을 해줍니다. 계란물이 준비되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서 스크램블처럼 천천히 볶습니다.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으면 접시에 옮겨 닮습니다. 그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고 천천히 볶습니다. 양파가 익어서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익힙니다. 양파가 익으면 준비한 냉이를 넣고 1분 정도 같이 볶아줍니다. 냉이는 숨이 금방 죽기 때문에 오래 볶을 필요가 없습니다. 양파와 냉이가 익으면 미리 만든 계란을 넣고 잘 섞어주면서 30초 정도만 빠르게 볶습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뿌리면 맛있는 냉이 계란 볶음이 완성됩니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냉이 계란 볶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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