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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금연 이후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 과정

by 스볼컵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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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백해무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금연이 쉽지 않습니다. 신체는 좋은 영양과 적절한 수면 그리고 지속적인 운동이 뒷받침될 때 치유되고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워서 발생한 손상으로부터 치유하는 것 또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금연은 20분부터 신체회복이 시작되지만 최종적으로는 20년이 지나야 모든 면에서 흡연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금연 후 20분

담배를 피운 지 20분이 지나면 심장박동과 혈압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손발의 온도도 흡연 전으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20분 만에 몸의 회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금연 후 8시간

혈류 내 니코틴 수치가 흡연 직후와 비교했을 때 93% 이상 감소합니다. 혈류 내 니코틴은 8시간 정도 지나면 거의 배출됩니다. 

금연 후 12시간 

담배에는 일산화탄소 가스가 들어있어서 산소가 폐와 혈액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단 12시간 만에 몸에서는 초과 일산화탄소 가스를 제거하게 되고 산소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금연 후 1일

금연 하루가 지나면 또 다른 변화와 회복을 일으킵니다. 금연 24시간이 지나면 금단 불안 증세가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심장마비 위험이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혈압은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산소 수치가 높아지면서 신체 활동이 용이해집니다. 불안 증세는 2주 후에 금단 전의 수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2주 이내에 금연을 실패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금연 후 2일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역할을 하는 신경들이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더욱 선명하게 냄새를 맡게 되고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 금단 관련해서 분노나 짜증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금연 후 3일

체내 니코틴 수치가 고갈되어서 금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신체가 해독을 시작하고 더욱 건강한 환경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심한 감정 기복이나 짜증, 두통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의 기관지가 이완되어서 숨쉬기가 더욱더 쉬워지기 시작합니다. 

금연 후 일주일

금연 일주일이 되면 몸은 또 다른 변화와 회복을 시작합니다. 금연 이후 5~8일까지 매일마다 3번의 흡연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만일 식사 후에 보통 담배를 피웠다면 식사 후가 흡연 욕구를 느끼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흡연 욕구는 일반적으로 3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산책을 한다던지 껌을 씹는다던지 혹은 팔 벌려 뛰기를 하는 등 대체물을 찾음으로써 흡연욕구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금연 후 2주일

잇몸과 치아에서의 혈액 순환이 비흡연자와 동일한 상태로 회복됩니다. 이는 치주염을 치료하고 호흡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금연 후 4주

금연으로 인한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금단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폐 기능이 개선되고 심장마비 위험이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기침이나 숨 가쁨이 줄어들어서 신체 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됩니다. 이렇게 금연하고 한 달이 지나면 금연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금연 후 9개월

몸은 더욱더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코막힘이나 몸의 피로도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해로운 물질과 먼지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폐 안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면서 에너지가 증가하게 됩니다. 폐 안의 섬모가 그 역할을 더욱 잘 해낼수록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금연 후 1년

금연 1년, 그 이후에도 몸은 계속해서 회복됩니다. 금연 후 1년이 되면 관상동맥 질병과 심장마비 그리고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흡연했을 때보다 50% 정도가 감소됩니다. 계속해서 금연을 유지하게 되면 매년 그 위험도가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금연 후 5년

동맥 및 혈관이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서 혈전이 형성될 위험이 줄어들고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많이 낮아지게 됩니다. 특히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다음 10년 동안 계속해서 줄어들게 됩니다. 15년 이내에 비흡연자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과 비슷해집니다. 

금연 후 10년

폐암에 걸릴 확률은 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30~50%까지 줄어들게 되고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도 절반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구강암이나 인후암, 식도암, 췌장암 등에 걸릴 확률이 최대 50%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금연 후 13년

계속 금연을 유지해서 13년이 되면은 구강 질환을 겪을 확률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집니다. 

금연 후 15년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지게 되고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도 마찬가지로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금연 후 20년

흡연과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비흡연자와 동일하게 됩니다. 최대 20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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