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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침 가래를 잡고 면역력에 좋은 무 주스

by 스볼컵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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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무는 특히 영양이 풍부해서 제대로 먹으면 산삼만큼이나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무는 사계절 먹을 수 있지만 특히 겨울에 자란 무는 조직이 치밀하고 약성이 강해서 질환을 다스리는데 도움 됩니다. 기침과 가래를 잡고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 되는 무 섭취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무를 먹고 아침에는 생강을 먹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은 성질이 따뜻해서 순환을 빠르게 해 주면서 열을 내고 기운을 열어주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무의 매운맛은 성질이 서늘해서 기운을 하강시키는 하기 작용이 있기 때문에 기운이 상승하는 아침보다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먹는 무는 소화를 촉진시켜서 속을 편안하게 하고, 밤사이 기침 가래가 끼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기 작용

무는 기를 위로 끓어 올리는 게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몸은 기의 상승과 하강의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특히 하강작용이 안되면 많은 문제가 생기는 곳이 있습니다. 폐에서 기가 하강하지 못하면 숨이 깊게 들어가지 못해서 호흡이 얕고 위로 기침이 자꾸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기가 역상하면 음식이 내려가지 못해서 계속 정체해 있어서 속이 그득하고, 구역, 구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가 막혔을 때 생무를 씹어 먹으면 트림을 하고 속이 뻥 뚫리는데 이것이 무의 하기 작용입니다.

겨울무 효능

첫째, 기침과 가래

무는 기침과 가래를 잡아줍니다. 무를 생것으로 먹으면 톡 쏘는 매운맛이 나는데 여기에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서 점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점액질 분비가 잘 되면 목에 들러붙어 있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서 가래 배출이 쉽게 되도록 돕고, 점막을 보호해서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함부로 침투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진해거담제 같은 일반적인 가래기침약과는 달리 무는 폐기관지가 역할을 하게끔 기능을 살려줍니다. 목 가래와 이유 없는 기침을 다스리고,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천연 소화제

무에는 살아있는 효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의 분해를 돕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합니다. 밥을 주식으로 먹거나 밀가루를 많이 먹을 때 꼭 필요한 소화효소입니다. 노화과정에서 효소가 점차 줄어들고 평소에 효소를 깎아먹는 생활습관을 하는 경우에도 몸속 효소가 고갈됩니다. 김치 담글 때도 무를 충분히 넣고, 깍두기나 총각김치도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효소는 열에 약해서 가열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무에서 소화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김치처럼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에스테라아제라는 효소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치킨과 치킨무절임, 짜장면과 단무지를 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셋째, 해독작용

무에는 식물성 유황 성분이 풍부해서 담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나 중금속 오염을 피해 갈 수 없는 현대인에게 굉장히 좋은 해독식품입니다.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즙을 곁들여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메밀에는 살리실아민 이라는 독성이 미량 들어있는데 무와 함께 먹으면 중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에는 베타인 성분도 풍부합니다.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분해한 독소를 소변으로 잘 나가게 해서 해독작용과 배출작용까지 원활하기 때문에 무는 흔하게 먹지면 건강에 너무 도움 되는 채소입니다.  

 

 

 

기침과 가래 잡고 면역력에 도움 되는 무 주스

무 주스는 만들어서 효소가 살아있을 때 바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겨울무의 단맛과 배의 달고 시원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무의 매콤한 향이 살짝 나지만 거부감은 없습니다. 무 주스는 아침이나 공복에 먹지 말고 저녁 식후 한 잔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첫째, 무와 배

무는 배와 궁합이 좋습니다. 배도 목의 염증이나 기침감기를 다스리는 효능이 있어서 기침이 심할 때 배숙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무와 배가 만나면 건조한 목과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서 가래를 배출시키고 기운을 아래로 하기시켜서 기침을 진정시키는데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둘 다 성질이 서늘해서 편도선염, 후두염, 기관지염을 다스리는데도 도움 됩니다. 

둘째, 만드는 법

배와 무를 같은 양으로 준비합니다. 큰 배 약 600g, 무 600g 정도로 1인분 일 때는 절반만 준비해도 됩니다. 무 주스가 처음일 때는 무 양을 더 줄여도 됩니다. 각자 위장 상태나 입맛에 먹기 편한 데로 만들면 됩니다. 무는 초록 부분이 단맛이 나서 생으로 먹기 좋고, 하얀 부분은 매운맛이 강해서 무 주스에는 초록 부분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씻고, 갈고, 걸러주면 됩니다. 무와 배 모두 껍질째 세척합니다. 배는 대부분 껍질째 먹지 않지만 배를 대표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속살보다 노란 껍질에 가장 많아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갈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배는 씨를 제거한 후 껍질째 자릅니다. 믹서기에 넣어 잘 갈리게 물을 조금 추가해 줍니다. 갈아준 무와 배즙을 면포에 짜서 걸러줍니다. 주스 착즙기가 있다면 바로 주스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주의점

무 주스는 몸이 크게 약하거나 질환이 있지 않은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때 도움됩니다.

첫째,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무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해당됩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고이트로젠이라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 방해 성분이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열을 가하면 이 성분이 활성화가 떨어집니다. 

둘째, 기침가래가 심한 경우

기침가래가 심한 경우 기관지확장증 같은 기관지, 호흡기 염증 때문은 아닌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입니다. 기침가래는 원인이 다양해서 정확한 감별을 해야 증상이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무 주스는 목 건조, 마른기침, 끈적한 가래 배출에는 도움 되지만 묽은 가래, 폐가 차가워서 기침하는 한성 기침에는 도움 되지 않습니다.  

셋째, 소화불량의 경우

소화불량의 경우 무가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긴 하지만 하기작용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오래되어서 식사량이 적고 기운이 너무 없을 때 생무로 만든 무 주스의 장기 섭취는 기운이 더 처질 수도 있습니다. 무는 익히면 성질이 따뜻해지고 하기 작용이 부드럽게 변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생무보다는 익힌 무를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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