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김치 통과 좋은 김치 통 구분 방법

김치는 다양한 무기질과 섬유소 그리고 발효 효소들로 장수식품 중 하나인데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치를 보관하면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는 최악의 반찬통과 최고의 반찬통이 있습니다. 

김치는 김장 김치뿐만 아니라 겉절이와 동치미 등 종류도 많은데 김치를 잘 보관하며 오랫동안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악의 김치통

김치를 알루미늄 반찬통에 넣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용기는 가볍고 휴대성이 편해 도시락이나 반찬통 등 일회용 용기로 많이 사용합니다.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김치를 알루미늄 반찬통에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알루미늄과 염분 

알루미늄으로 만든 금속제 용기에 김치나 절임 등 산이나 염분이 많은 식품을 보관할 경우 이런 식품으로 인해 알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습니다. 김치 같은 짠 음식 속의 염분은 알루미늄을 녹이는 촉매 역할을 하여 위험성을 더욱 높입니다.

둘째, 건강 위험성

금속 물질이 몸에 쌓이면 신경계 변화와 신장 기능 약화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체내에서 정상 세포의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고, 뇌에 쌓일 경우 뉴런에 악영향을 끼쳐 퇴행성 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용기 주의사항

첫째, 산성 음식 보관 주의

김치 이외에도 귤이나 레몬과 같이 신맛이 강한 음식도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감귤류 과일처럼  풍부한 산성이 있는 음식은 알루미늄에 직접 반응하여 그 성분이 과일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둘째, 열에 약한 성분

알루미늄은 열에 약한 성분으로 고온의 열을 가할 경우 성분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뜨거운 음식의 보관이나 가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고의 김치통

김치나 절임 등 산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의 경우 알루미늄 용기가 아닌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PP 용기 최적의 산도 유지 

김치를 폴리프로필렌 (PP) 용기에 보관하면 아삭함이 오래가고 비타민C 보전율도 더욱 높아집니다. 김치 저장 도중 발효가 진행되면서 산도가 증가하는데, PP 용기에 담긴 김치는 50일 이상이 지나도 최적의 산도인 0.5~0.7%를 유지합니다. 김치의 단단함이 오래가고 물러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유리 용기도 나쁘지 않지만 산도의 유지 면에서 폴리프로필렌 용기보다 조금 낮습니다.

둘째, PP 장점과 구분 방법

폴리프로필렌은 플라스틱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재질로 가볍고 질기며, 높은 온도에서 잘 견디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용 밀폐 용기나 다용도 반찬통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제품 바닥이나 옆면에 삼각형 모양과 함께 PP라고 적혀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성분이기도 하므로 용기를 잘 살펴보고 김치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가집 전라도식 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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