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지방 제거하는 대파 장아찌와 대파 효능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내는 대파는 국이나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파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들도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 되는 대파 활용 방법과 여러 효능들이 있습니다. 

내장지방 제거에 좋은 대파 활용 방법

첫째, 황화알릴 성분

대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은 황화알릴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역할을 하여 혈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내장지방 제거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대파를 구운 후 장아찌로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둘째, 아조엔 성분

대파는 60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면 알싸한 맛은 사라지고 달달한 맛이 증가하면서 아조엔이란 성분이 생성됩니다. 아조엔은 비만 등의 대사질환 예방에 효과적이고, 체내 노폐물 지방 분해와 독소 배출에 탁월합니다.

셋째, 식초의 아세트산

구운 대파는 식초와 간장에 절여서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식초의 주 성분인 아세트산은 식욕을 억제하고 내장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켜 칼로리의 과도한 흡수를 막아줍니다. 

 

 

 

넷째, 구운 대파 장아찌

대파 한 단, 간장 1컵, 식초 1컵, 물 반 컵, 매실액 3큰술, 홍고추 2개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잎 부분을 제외하고 단단한 줄기 부분만 사용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넣어 약불에서 구워줍니다. 센 불에서 구우면 대파가 탈 수 있으므로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줍니다. 생 대파로 장아찌를 만들기도 하는데 구워야 아조엔 성분이 생성되어 지방 분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파는 오래 익힐 필요 없이 겉면만 노릇하게 익으면 됩니다. 간장물은 진간장, 식초, 물, 매실액을 넣고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매실액이나 물엿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간장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후 대파에 부어줍니다. 이때 홍고추도 같이 넣어줍니다. 식초의 아세트산은 대파의 아조엔과 다이어트에 시너지 효과를 내어 더욱 좋습니다. 완성된 대파 장아찌는 반나절 이상 상온에서 숙성시킵니다. 숙성이 될수록 맛도 좋아지고 대파와 식초의 유효성분들이 결합하여 생체 이용률도 증가합니다. 반나절이 지난 후에는 냉장 보관해 줍니다. 

대파 효능

대파는 불면증 개선,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다만 옥살산이 풍부해 담낭이나 신장이 안 좋은 경우 과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 당뇨 예방

대파에 풍부한 마그네슘과 글루코키닌은 혈당을 낮추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 속 중성지방을 제거하고 혈당 수치를 내려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당뇨 합병증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대파 속 마그네슘 함량은 100g당 23mg으로 마늘의 4.6배, 양파의 2.3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이런 마그네슘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50%까지 낮아집니다. 마그네슘과 글루코키닌 성분은 파뿌리 쪽 흰 부분에 더욱 풍부합니다. 대파 장아찌 이외에도 대파와 계란을 같이 볶아서 먹어도 건강상 이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비염 개선

대파에 풍부한 황화알릴과 알리신, 네기올 등의 성분은 비염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황화알릴과 알리신은 항균과 살균작용이 우수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이런 작용들은 염증 물질을 배출하여 비염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대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자연 방어 화합물 중 하나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그리고 대파의 네기올 성분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영양소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만성염증 제거를 도와 비염과 각종 염증성 질환 개선에 우수한 효능이 있습니다. 대파를 양파와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셋째, 위장 건강

대파에 함유된 만난 이라는 성분은 위 건강 증진에 우수한 효능이 있습니다. 만난 성분은 위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소화를 촉진시켜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위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난은 파의 잎 부분을 자를 때 나오는 끈적한 점성 물질로 잎 부분에 집중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파 속 분해 효소들은 위액과 소화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작용을 돕습니다. 이런 작용들은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등 위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대파는 대부분의 음식들과 잘 어울려 다양하게 활용하면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국내산 흙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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