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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예방과 폐 건강에 좋은 고구마 섭취 방법

by 스볼컵 2024. 11. 13.

뇌졸중은 암과 심장 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며 단일 질환 사망률 1위에 해당됩니다. 이런 뇌졸중은 날이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발병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고구마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과 폐 건강에 좋은 고구마 섭취 방법이 있습니다. 

고구마는 눈 건강과 노화 방지에도 좋아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뇌졸중 예방하는 고구마 껍질차

고구마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수분의 양과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고구마 100g에는 461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감자, 바나나, 사과보다 훨씬 풍부한 양입니다. 뇌졸중의 대표 원인 중 하나가 나트륨의 과잉 섭취입니다. 특히 김치, 젓갈, 찌개 같이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습니다. 칼륨의 충분한 섭취는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혈관 손상을 예방할 수 있고,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칼륨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도 하여 뇌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뇌졸중예방에 좋은 고구마도 그냥 먹기보다는 고구마 껍질을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고구마 껍질차를 같이 마시면 맛과 영양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이 좋은 것을 알고 있지만 질기고 식감이 별로라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구마 껍질은 알맹이보다 베타카로틴, 펩타이드, 각종 비타민, 칼륨 등 대부분의 영양소가 훨씬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작용들은 뇌혈관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고구마의 칼륨과 함께 뇌졸중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고구마의 소화를 도와 더부룩함이나 가스 발생을 줄여줍니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기 어렵다면 고구마 껍질을 차로 끓여서 마시면 마시기도 편하고 영양소 흡수율도 훨씬 높아져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고구마 껍질차

고구마를 껍질째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이 걱정된다면 밀가루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 1L 기준 3스푼 정도 밀가루를 풀고 고구마를 5분 정도 담가줍니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강해 껍질에 묻어있는 농약이나 오염물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3%의 밀가루물로 세척할 경우 잔류 농약 제거 효과가 가장 우수합니다. 세척이 끝난 고구마는 물에 헹구고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밥에 넣어 먹어도 좋고,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벗긴 고구마 껍질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일 정도 말려줍니다. 껍질을 말리면 영양소 응축과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없으면 말리는 과정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그다음 프라이팬에 고구마 껍질을 살짝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1~2분 정도만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볶은 고구마 껍질은 따듯한 물 한 잔에 한 티스푼 정도 넣고, 5분 이상 충분히 우린 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한두 잔 고구마 껍질차를 꾸준히 마시면 뇌졸중 예방과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폐 건강에 좋은 고구마볶음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폐 건강을 지켜줍니다.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폐 기능 증진은 물론 몸속에서 발암물질을 억제하여 세포 및 DNA 손상을 예방합니다. 또한 고구마나 당근 등의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폐암 발병률을 63%까지 낮춥니다. 이는 식품 속 베타카로틴이 폐 속 노폐물 제거와 폐암세포 생존율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가 증가하는 요즘 요리 연기와 미세먼지 등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구마를 당근, 양파와 함께 볶아 먹으면 좋습니다. 고구마와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이고, 양파는 퀘르세틴이 아주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과 퀘르세틴은 모두 지용성으로 기름에 볶으면 흡수율이 최대 8배까지 증가합니다. 또한 두 가지 성분은 항암에 우수한 효능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암세포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구마볶음

2인분 기준 고구마 1개, 양파 1/3개, 당근 1/3개로 만듭니다. 세척한 고구마, 양파, 당근을 채 썰어 줍니다. 너무 얇으면 부서지거나 무를 수 있어 조금 두툼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채 썬 고구마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그다음 물을 버리고 소금 1큰술을 뿌려 살짝 절여줍니다. 10분 정도 절이면 고구마가 부러지지 않고 좋습니다. 절여진 고구마는 물로 헹궈 소금기를 씻어냅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오일을 두른 팬에 고구마를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고구마가 투명해질 정도로 익으면 당근과 양파도 넣고 같이 볶습니다. 볶을 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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