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공복에 마시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인 우엉차

by 스볼컵 2021. 12. 18.
반응형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나 수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은 전신의 혈관과 조식을 손상시켜 심혈관질환과 감염성 질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당뇨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엉차를 아침 공복에 한 잔 마시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고, 이 외에도 항암효과와 염증 제거에도 좋습니다. 

우엉

추운 겨울이 제철인 우엉은 당뇨병 완화에 효과적인 뿌리채소입니다. 우엉에 풍부한 이눌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당 수치 조절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당분과 지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당뇨병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눌린을 꾸준한 섭취 하면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뚜렷하게 감소됩니다.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조절하게 되는데 이눌린이 췌장 부담을 줄여주고 장 내에서 젤 형태로 변형되어 탄수화물을 비롯한 각종 당의 흡수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우엉에 풍부한 이눌린은 체내에서 마치 혈당을 낮춰주는 호르몬인 인슐린처럼 작용하여 당뇨병을 개선해줍니다. 

 

 

 

우엉차

혈당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까지 낮추는 우엉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우엉을 말려서 우엉차로 마시는 것입니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차로 마실 때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눌린과 함께 사포닌 또한 공복 혈당을 낮추고 식욕 억제 효과도 있어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전 따뜻한 우엉차를 한잔 마신다면 혈당관리는 물론 체중조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당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우엉차 끓이는 방법

첫째, 껍질째 세척

우엉을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우엉 껍질에는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더욱 풍부하므로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최대한 얇게 썰기

세척한 우엉은 물기를 닦아내고 최대한 얇게 5mm 이내로 썰어줍니다.

 

 

 

셋째, 1~2일 정도 말리기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1~2일 정도 말려줍니다. 식품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넷째, 약한 불로 덖어주기

잘 마른 우엉은 5~10분 정도 가장 약한 불로 프라이팬에 덖어줍니다. 우엉은 노릇해지도록 덖어주고 연기 나도록 태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덖는 횟수를 늘리면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나므로 기호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면 됩니다. 

다섯째, 2~3개 정도 넣고 우리기

잘 덖은 우엉은 뜨거운 물 한 컵에 2~3개 정도 넣고 충분히 우린 후 마시면 좋습니다. 충분히 물에 우러나온 우엉의 이눌린과 각종 유효 성분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유의사항

우엉은 찬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몸이 찬 경우 과섭취에 주의하고 하루 1~2잔 정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