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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달걀 속 레시틴을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by 스볼컵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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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으로 불리는 달걀은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맛도 좋은 달걀은 각종 요리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삶거나 쪄서 많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걀은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도 있고 반대로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높은 달걀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달걀의 레시틴 성분

첫째, 치매 예방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달걀은 식품 중 레시틴이 가장 풍부합니다. 레시틴 성분은 뇌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뇌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레시틴은 뇌신경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과 관련된 신호를 전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기억력 증진을 돕습니다. 달걀을 매일 섭취하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줄어들고 언어와 인지능력이 향상됩니다. 

둘째, 혈관 질환 건강

달걀의 레시틴 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과 중성 지방 배출에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달걀 속 레시틴을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달걀을 반숙으로 먹는 것입니다. 달걀은 반숙으로 먹을 때 흡수율이 가장 높으며 열을 오래 가할 경우 소화가 어렵습니다.

첫째, 중불에서 약 8~9분 정도 삶기

달걀을 삶을 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약 8~9분 정도 삶으면 맛있는 반숙이 완성됩니다. 반숙으로 삶은 달걀은 노른자가 완전히 익지 않아 더 부드럽고 흡수율 또한 높아집니다. 그 이상 삶으면 노른자가 완전히 익으면서 소화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시간을 확인하며 삶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식초나 소금 추가

그리고 달걀을 삶을 때는 식초나 소금을 한 스푼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달걀의 단백질 성분은 산이나 염을 만나면 뭉치는 특성이 있어 껍질이 깨져서 흰자가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셋째, 삶은 달걀은 바로 차가운 물에 넣기

다 삶은 달걀은 바로 차가운 물에 넣어주면 껍질을 아주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열로 인해 팽창되었던 내부 공간이 차가운 물로 인해 수축하면서 흰자와 껍질 막 사이가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을 참고하면 치매예방에 좋은 달걀을 더 맛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달걀 삶을 때 주의할 점

첫째, 녹변 현상

달걀을 삶았을 때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 부분이 회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GMO 달걀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현상은 GMO와는 무관하지만 굳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현상은 녹변 현상으로 자연스러운 화학반응 중 하나입니다. 달걀노른자의 철 성분과 흰자의 황 성분이 반응을 일으켜 황화철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은 달걀을 높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가열할 경우 더욱 잘 나타납니다. 녹변 현상이 발생한 달걀은 화학반응 중 철과 같은 유효성분의 흡수율이 감소하며 위가 약할 경우 소화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걀을 삶을 때 15분 이상 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날달걀 섭취 주의

간혹 달걀을 푹 익히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의 침투가 우려된다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매우 낮은 확률로 오염된 달걀 껍데기에 존재하다가 깨지거나 금 간 틈으로 침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74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날달걀의 섭취는 주의하고 잘 익혀서 먹는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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