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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유없이 아픈 자율신경실조증에 가장 도움되는 음식

by 스볼컵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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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맥박, 혈압, 호흡 그리고 내장기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일은 건강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 모를 두통이나 생리통, 이명, 어지럼증, 알레르기, 피로, 염증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자율신경  실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을 치료하는 약재와 도움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굉장히 비싸고 귀한 약재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약재가 있습니다. 

사향

자율신경 실조증을 치료하는 단위 그램당 가장 비싼 약재로는 사향이 있습니다. 보약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공진단에 들어가는 약재 중에 하나입니다. 공진단이 비싼 이유도 사향 때문입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사향주머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인데 영어로는 Musk라고 하여 샤넬 No.5 같은 고급 향수들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향 가루의 향을 맡아보면 진하고 독특한 향기가 나고 눈, 코, 귀, 입을 비롯한 인체의 구규를 통하게 하고 자율신경 실조증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쇼크나 정신혼미 또 중풍으로 인한 뇌신경 손상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향과 함께 녹용, 당귀, 산수유 열매로 조제되는 공진단은 몸을 보하는 보약이기도 하면서 자율신경의 보약이기도 합니다. 

 

 

 

대추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약재로 비싸지 않으면서 약성이 뛰어난 음식은 대추입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은 대부분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의 급성 스트레스 시기를 넘어가면 교감신경 기능이 치솟다가 떨어지는 허증으로 빠지게 됩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인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성도가 어떤지는 자율신경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경우 스트레스 지수도 높고 교감신경 활성도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감신경의 피로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음식을 반드시 섭취해야 자율신경의 균형도 회복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좋은 효능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추입니다.  

첫째, 플라보노이드 성분

대추에는 과로로 고갈된 혈액의 재생산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의 발현을 유도해서 조혈기능을 돕습니다. 신경 피로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산소공급입니다. 그런데 산소는 그냥 신경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속의 적혈구, 또 그 안의 헤모글로빈이라는 이동수단을 타야만 신경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대추는 혈액을 보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대추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그러한 효능을 유도합니다. 

둘째, 풍부한 사포닌

대추에는 플라보노이드 외에도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합니다. 사포닌이 풍부해서 면역력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만성염증을 다스리는 데에도 좋습니다. 특히 피곤하고 혓바늘이 돋거나 입술이 트거나 바이러스나 곰팡이 균에 취약해져서 쉽게 감염되고 염증을 달고 사는 경우 대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테르페노이드 성분 다량 함유

대추 속에는 테르페노이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베레날산과 같은 테르페노이드 성분과 대추 속의 비타민C가 함께 항염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혈관벽 내피의 산화질소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막고 혈관의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추 섭취

대추는 일절의 신경증, 만성피로와 허약을 치료하는데 도움 되는 대표적인 약재이면서 또 음식 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경우 평소에 대추를 가까이하면 좋습니다. 요거트에 대추 슬라이스나 대추칩을 토핑으로 넣어서 갈아먹어도 좋고 대추차를 끓여 하루 한두 잔 마셔도 참 좋습니다. 

 

 

 

대추 섭취 시 주의할 점 

첫째, 잔류농약

의외로 잔류농약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조식초와 담금 소주를 1:1의 비율로 섞은 후 10 배수의 물로 희석해서 1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과량 섭취

과다 섭취 시에는 더부룩한 증상과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대추는 5개, 요즘 많이 먹는 사과 대추는 크기가 커서 하루 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셋째, 당뇨

단맛이 강해서 당뇨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넷째, 열 체질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열 체질인 경우 매일 먹으면 발열 작용이 생기면서 피부 트러블 등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소화력

소화력이 약한 경우 소화흡수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추 껍질의 셀룰로오스 성분 때문입니다. 대추를 먹고 속이 조금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완전히 갈아서 대추고를 만들어 먹거나 대추를 찢어서 유효성분만 우려낸 후 건더기는 버리고 차만 마시면 좀 더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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