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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과 위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과일들

by 스볼컵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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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바쁘고 피곤한 아침에도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으려고 신경을 씁니다. 아침식사는 가볍고 빠르게 끼니를 때우거나 공복감만 없애기 위해 과일 등 간단하게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과일들은 공복에 먹을 경우 심혈관은 물론 위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아침식사 전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과 위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과일들이 있습니다. 과일은 점심 또는 저녁식사 1시간 전이나 식후 3시간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과일을 꼭 먹어야 한다면 각종 베리류나 사과, 아보카도 등 혈당 지수가 비교적 낮은 과일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상큼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토마토를 공복에 먹으면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주어 위궤양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식사 중 샐러드로 소량만 먹거나 식후 3시간 이상 지나고 음식이 소화된 후 간식처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탄닌산

토마토의 탄닌산은 공복에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 펙틴

토마토의 펙틴은 융해성 수렴 성분으로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위산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런 반응들은 소화가 어려운 덩어리를 생성하여 위 내부 압력을 높이고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나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부드럽고 든든한 바나나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나나는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에 무리를 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나나 100g에는 346mg의 칼륨과 28mg의 풍부한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첫째, 칼륨과 마그네슘

이 성분들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입니다.

둘째, 공복 섭취 주의

공복에 바나나를 먹게 되면 혈액 중 칼륨과 마그네슘 수치가 갑자기 높아져 균형이 깨지고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이 있거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수면 장애 개선

바나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을 도와주므로 저녁 식사 후 잠자기 1~2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귤은 사과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입니다. 귤 역시 식사를 마치고 충분히 소화된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각종 비타민과 풍부한 식이섬유

귤에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둘째, 다양한 산 성분들

귤에 풍부한 유기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들은 빈속에 먹을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합니다. 이런 반응들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은 공복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감 역시 공복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빈 속에 감을 먹으면 소화불량은 물론 위 결석까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첫째, 펙틴과 탄닌산

감에는 펙틴과 탄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할 경우 위 결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간 부담

과일의 과당은 포도당과는 달리 위장에서 소화가 되어 소장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대사가 됩니다. 많은 양의 과당은 간에 부담을 주어 간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공복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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