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에 넣으면 염증과 독소 제거에 좋은 식 재료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된장은 발효식품으로 단백질과 소화효소, 각종 유산균이 풍부하여 건강상 이점이 다양합니다. 된장국도 어떤 음식을 넣어 먹느냐에 따라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 되는 식재료들이 있습니다. 

된장국에 넣어야 할 식재료로 감자, 양파, 부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버섯, 두부, 미역도 된장과 궁합이 좋습니다. 반대로 된장국에 시금치와 두부를 같이 넣으면 시금치의 옥살산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된장은 건강상 이점이 다양하지만 나트륨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혈관 내 삼투압을 상승시켜 혈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고혈압과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자에는 100g당 485mg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시킵니다. 그리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C는 감자가 보충하여 영양적인 균형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하지만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된장국에 넣으면 좋습니다. 또한 감자의 폴리페놀과 아르기닌 성분은 된장의 발효물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항염증 효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하고,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

된장국에 양파를 넣으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양파에 풍부한 퀘세틴과 알리신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된장과 양파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로부터 몸속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억제와 세포 재생에 효과적입니다. 양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파를 썰고 나서 20분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썰고 나서 15분 이상 공기에 노출되면 공기와 반응하여 그때부터 알리나아제 효소가 생성됩니다. 알리나아제는 자연적인 분해작용에 의해 알리신 성분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파를 익히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7배까지 증가하므로 된장국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

된장국에 부추를 한 줌 넣으면 몸속 염증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된장에 풍부한 필수아미노산과 부추에 가득한 베타카로틴 때문입니다. 부추를 살짝 익히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생부추에 비해 최대 2배까지 증가합니다. 된장도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발효 성분들이 풍부하여 몸속에 쌓인 독소와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된장과 부추를 같이 먹으면 부추에 함유된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 흡수를 막아 된장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된장에 없는 비타민A와 C는 부추가 보충해 주고, 부추에 없는 단백질은 된장이 채워줍니다. 부추의 아릴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서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샘표 즉석 시골식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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