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하고 사람에게 많은 것을 내주는 소중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갈수록 건강과 힐링을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하면 나무 향기도 맡고 기분전환도 되면서 건강에도 이로운 점들이 많습니다. 다리 근육, 심장, 폐도 튼튼해지면서 체력이 향상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올려줘 건강한 몸을 만듭니다. 처음엔 힘들지 몰라도 할수록 피로가 풀리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면서 업무능률도 오르고 상쾌해진 정신과 몸으로 일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등산이라고 꼭 높은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야만 하지는 않습니다. 낮은 산이라도 규칙적으로 등산을 하면 일상과는 다른 환경 속의 공간에서 푸른 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
나무는 피톤치드라고 하는 물질을 뿜어냅니다. 피톤치드는 곰팡이,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물질로 피톤치드를 마시면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심장기능, 폐기능, 장기능도 튼튼해지고 살균작용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 속의 베타엔드로핀 양도 평상시보다 상승됩니다,
둘째, 심폐기능, 근력 강화
등산을 하면 처음엔 종아리, 허벅지 근육이 당기고 아프지만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하면 단련이 되서 근력이 강화되고 장시간 사용하면서 지구력도 상승합니다. 단련된 지구력은 만성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 심폐기능도 좋아지며 일정한 호흡운동으로 심장 건강까지 좋아집니다.
셋째, 시력
컴퓨터, 스마트폰, TV 시청 등을 자주 하는 생활습관은 눈이 피로하고 수정체를 긴장시킵니다. 등산을 하면 푸른 색상의 숲과 나무 등으로 시선이 멀리 있는 경치들까지 보게 되고 정상에 올라가서도 먼 곳을 바라보는 것으로 긴장했던 수정체의 피로함이 풀립니다. 산과 숲의 초록색을 보면서 눈이 편안해지고 눈의 긴장, 피로감이 해소됩니다.
넷째, 다이어트
등산을 하면 적어도 2~3시간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5~7천 kcal 정도의 에너지 소모를 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과 비교해보면 에너지 소모량은 낮지만 운동하는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전체적인 칼로리 소모는 등산이 더 높습니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 강도 운동을 꾸준하게 할 때 더 쉽게 지방 연소가 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낮은 산이라도 꾸준히 오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몸매 유지, 자세교정
등산은 평소에 잘 사용되지 않는 근육까지 움직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균형과 자세를 바르게 잡아줍니다. 하체가 단단하게 되고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예쁜 허리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힙업을 만들어 주는 효과까지 있어 몸매를 가꾸는 데에도 좋습니다.
여섯째, 정력 증진
등산을 하면 근육운동이 되면서 정신적으로 만족도가 올라가고 정력 증진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하체 근육이 튼튼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회음부 근육이 단련이 되어 정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곱째, 일찍 시작하는 하루
등산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데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오래 즐길 수 있고 하산 후에도 오후 시간을 상쾌하고 개운한 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해지기 전에 하산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일찍 등산에 올라 여유 있게 하산하면 하루를 더 보람 있고 부지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덟째, 준비하는 습관
산에서는 준비한 음식과 준비물 외에 따로 구할 곳이 없기 때문에 잘 챙겨야 합니다. 안전하고 기분 좋은 산행을 위해 먹을 것, 입을 것, 등산 장비들까지 잘 준비해야 합니다. 등산 전 출발 도착시간, 일출 일몰시간, 휴식시간을 확인하면서 거리를 계산해보고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날씨에 따라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합니다. 배낭에서 내용물을 꺼낼 순서를 생각해 차곡차곡 채우는 것도 노하우인데 등산을 하면서 길러진 이런 습관이 일상생활에서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아홉째, 가벼운 몸과 컨디션
등산을 다녀오면 확실히 몸이 가볍고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장시간 산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유산소 운동을 한 효과는 심폐기능과 근력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몸이 더 가볍고 스트레스가 적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열 번째, 작은 성취감과 큰 만족감
등산을 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긍정적인 삶을 이끌 수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 작은 성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랐을 때 작지만 큰 만족감을 느끼고 처음 오르는 산의 정상에 올랐을 땐 만족감이 더 커집니다. 무사히 하산했을 때 오늘도 무사히 해 냈다는 또 한 번 작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한 번째, 강한 멘탈
산을 오르는 길은 힘이 듭니다. 북한산의 경우 정상까지 2~3시간은 정말 힘들게 올라가고 마지막 30분은 경사가 급해 힘이 듭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힘든 시간을 어떻게 즐거운 시간으로 바꿀지 나름 노하우가 생깁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가 아니라 한발 한발 걸으면서 느껴지는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에 집중하는 방법을 찾게 되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나무와 계곡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의 의미를 생각하고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를 반추해 보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이 없어지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멘탈이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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