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섭취 잘못된 방법과 건강한 방법

사과는 맛과 영양 모두 풍부한 과일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사과도 생각 없이 그냥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암과 치매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사과 섭취 방법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암과 치매 유발로 주의해야 할 사과 섭취 방법

첫째, 씨

과일을 통째로 먹거나 갈아서 먹을 때 껍질은 물론 씨까지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과씨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씨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 성분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통이나 구토는 물론 심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과를 먹을 때 씨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갈거나 즙으로 마시더라도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갈변현상

껍질을 벗긴 사과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나타납니다. 갈색으로 변한 사과를 아무렇지 않게 그냥 먹고 있지만 갈변된 부분을 도려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갈변현상은 사과에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효소에 의해 갈색색소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가끔 먹는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자주 먹는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갈변 현상 자체가 산화 반응이므로 이 부분을 먹으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 재생을 방해, DNA를 공격하여 면역력 저하, 치매,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정상 세포가 사멸되고, 이런 작용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형시켜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사과는 껍질째 세척해서 먹거나 껍질을 깎더라도 갈색으로 변하기 전에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사과가 갈색으로 변했다면 그 부분을 충분히 도려내고 먹어야 활성산소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

사과는 녹차와 부추, 당근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사과에 풍부한 펙틴은 밤에 먹으면 장에서 가스를 생성하여 숙면에 방해될 수 있으므로 낮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견과류와 먹기

사과를 잘 못 먹으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건강하게 먹으면 치매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뇌 건강을 지켜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조사결과 천연 화학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40%나 낮았습니다. 이 성분은 염증으로부터 신경 손상을 보호, 진정 효과 및 불안 등의 개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과육보다 사과 껍질에 8배 이상 풍부하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세포막 손상을 줄여주고, 신경독성을 예방하는 페놀계 영양소가 사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습니다. 뇌 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 주는 사과를 땅콩,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와 같이 먹으면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에 쌓이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뇌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또한 흡수율이 5% 밖에 되지 않는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중 지용성 성분 흡수를 도와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입니다. 견과류와 사과는 저녁보다 아침에 먹는 것이 체내 활용도는 높이고, 몸에 부담은 덜어주므로 오전 시간에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둘째, 사과김치

사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 등의 성분은 항암물질 생성과 암세포 억제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퀘르세틴, 카테킨 등의 성분이 세포 산화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합니다. 또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대장에서 항암물질의 생산을 도와 항산화 작용과 종양 증식 억제에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이런 사과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사과김치로 먹으면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사과, 고춧가루, 쪽파가 들어간 사과김치는 항암효과가 우수합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암세포 사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폐암세포와 췌장암세포 대상 실험 결과, 캡사이신 성분이 미토콘드리아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암세포를 죽게 만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사과 김치에 들어가는 쪽파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발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에 우수합니다. 쪽파의 황화알릴 성분은 사과의 비타민 B1 흡수율을 증가시켜 소화력 증진과 살균 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궁합이 잘 맞습니다. 사과김치는 2인분 기준 사과 개, 쪽파 6줄기, 고춧가루 2큰술,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멸치 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 2큰술, 매실액 2큰술로 만듭니다. 이렇게 잘 버무려서 만든 사과 김치는 아삭한 식감은 물론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도 있어 맛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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