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습관

신장은 몸속 노폐물을 배설하고 전해질 대사와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장기로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쉽지 않고 심하면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신장을 망가뜨리는 잘못된 습관을 피하면 신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도한 근육 운동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신체 능력이나 건강 상태에 맞지 않게 근력 운동을 할 경우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근육 괴사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신체 독성 물질은 간을 통해 걸러지는데 이런 행동이 반복될 경우 신장 기능이 마비되어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근육 운동을 과격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서서히 강도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육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유산소 운동을 먼저 진행하여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신장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양을 조금 줄이며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고기 위주 다이어트

살코기 위주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다이어트는 간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단백질의 대사산물이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고기 위주의 식사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할 경우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신장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둘째, 채소 위주 다이어트

고기를 먹지 않는 채소 위주의 다이어트는 단백질을 심하게 억제하여 근육 손실은 물론 장기의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 과다 복용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진통제를 장시간 지속적으로 멱을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제는 콕스 효소를 억제하여 해열과 진통, 항염증 효과를 높입니다. 콕스 효소는 신장 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효소로 이를 자주 억제할 경우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통제의 잦은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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