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끈적해지는 바닥을 뽀송뽀송하게 하는 방법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끈적해집니다. 장마철이 되면 몸뿐만 아니라 집안 바닥도 끈적해지는데, 끈적한 바닥을 뽀송뽀송하게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식초수 활용과 환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철 바닥에 끈적이는 이유

여름철에 바닥이 끈적거리는 이유는 높은 습도와 먼지 때문입니다.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높아지면서 발바닥이 바닥에 들러붙는 느낌도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와 바닥에 있던 먼지나 찌든 때가 만나 눅눅하고 찐득거리게 뭉치기 때문입니다. 보통 물걸레도 닦으면 없어지는 것 같지만 금세 끈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안에 높은 습도와 먼지가 지속적으로 방치되면 호흡기 건강과 면역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식초를 사용하면 끈적함을 간단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식초 살균과 소독 효과

식초를 바닥에 뿌린다고 하면 냄새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과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식초의 효능은 살리면서 냄새는 줄일 수 있습니다. 식초는 살균과 소독 효과가 뛰어나 바닥에 붙어있는 찌든 때와 세균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해표] 양조식초

 

 

 

식초수 활용방법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그리고 분무기에 식초수를 담아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대충 흔들면 식초와 물이 잘 섞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흔들어 줍니다. 잘 섞인 식초수는 물걸레에 충분히 뿌려줍니다. 바닥에 직접 분사하면 너무 많은 양이 필요하므로 걸레에 뿌려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식초수로 바닥을 닦기 전에 청소기나 빗자루로 바닥 청소를 미리 해 줍니다. 식초수를 묻힌 걸레는 힘을 많이 주고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바닥에 묻은 때를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문에서 먼 곳부터 시작하여 문쪽으로 닦아 줍니다. 식초수를 이용하면 식초 냄새가 살짝 날 수는 있지만 심하지 않으며, 청소 후 환기를 조금만 하면 금방 사라집니다. 식초수로 바닥을 닦은 후에는 마른걸레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마른걸레로 닦고 나면 끈적거림이 전혀 없고, 뽀송뽀송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끈적함을 빠르게 없애는 효과도 있지만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활용해서 찌든 때와 세균은 제거하고 건강은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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