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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잇몸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by 스볼컵 2022. 6. 25.

잇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것으로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증상입니다. 양치질할 때 피가 날 경우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잇몸병은 10명 중 9명이 한 번 이상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잇몸과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뇌와 심장, 폐, 췌장 등 여러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잇몸병의 초기 증상인 출혈을 방치하면 치주낭이 생기고, 치아가 흔들리며 치아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잇몸병의 원인인 세균은 말초혈관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가 온몸을 돌아다니며, 혈관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주염이 있는 경우 뇌졸중,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집니다.

잇몸병 예방에 도움 되는 비타민C

잇몸이 약할 때 비타민C를 잘 챙겨 먹으면 잇몸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 잇몸 출혈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낮았습니다. 잇몸 출혈이 있을 때 비타민C 섭취를 늘린 결과 잇몸 출혈 증상이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입속에 머물고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여 구강 환경을 빠르게 개선시키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들을 잘 챙겨 먹는다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강 건강에 좋은 음식

양치할 때 피가 날 때 도움 되는 음식으로 브로콜리, 파프리카, 연근, 키위, 딸기 이외에도 귤과 오렌지 같은 감귤류도 좋습니다. 다만 비타민 C는 과섭취시 복통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100g당 10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채소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브로콜리를 종이컵 기준 한 컵 정도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설포라판, 인돌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 효소를 활성화시킵니다. 이런 성분들은 암세포를 만드는 염증의 반응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혈관을 보호하는 효소의 생산을 늘려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는 데치거나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쪄서 먹을 경우 설포라판을 활성화하는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가장 크게 증가합니다. 브로콜리를 데치거나 4분 이상 찔 경우 비타민과 함께 유효성분들도 파괴되므로 3분 정도만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100g당 375mg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파프리카 반 개를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주황색과 빨간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의 파프리카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아 잇몸 건강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줍니다. 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영양성분과 효능이 다르므로 체질에 맞는 파프리카를 선택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에 풍부한 베타카로틴도 세포의 재생 촉진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소고기를 먹을 때 파프리카와 같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소고기에 풍부한 철분이나 인 등의 성분은 몸속에서 산성 물질로 남게 되는데 알칼리성인 파프리카와 같이 섭취하면 중화작용을 통해 몸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파프리카를 꾸준히 섭취하면 구강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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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연근

연근은 100g당 57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근의 대표 성분인 뮤신은 끈적한 점성을 띠는 물질로 위 점막 보호에 우수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뮤신 성분은 치아와 구강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잇몸병,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근의 비타민C와 뮤신 성분은 열에 약하고 수용성 성분으로 오래 데치거나 조릴 경우 영양소의 파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면 독성과 수생식물 뿌리에 서식하는 기생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근은 오래 익히지 말고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데친 연근을 무쳐서 섭취하면 아삭한 식감과 영양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키위

키위 한 개에는 95mg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포도의 7배, 사과의 9배나 되는 양으로 과일 중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편입니다. 하루에 키위 한 개만 섭취해도 비타민C 권장량을 보충할 수 있으며, 소화 촉진과 장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키위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 후 디저트로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키위 껍질은 퀘르세틴을 포함한 유효성분들이 최대 50배 이상 풍부하므로 잔털을 제거한 후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위의 잔털은 수세미나 칼 뒷날로 문지르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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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딸기

딸기 100g에는 6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딸기 7개 정도를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시킵니다. 딸기에는 비타민 이외에도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도 많습니다. 이 성분들은 강력한 항암효과는 물론 혈관 건강과 치매예방 등 중장년층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딸기를 섭취할 때 두유나 파프리카와 같이 섭취하면 항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두유는 항암식품 중 하나로 이소플라본이 매우 풍부합니다. 이 음식들은 각각 항암성분들이 풍부하고, 딸기의 비타민C가 두유의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어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궁합이 맞는 음식을 같이 섭취함으로써 입맛은 살리고 건강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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