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많이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우유에는 칼슘과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이런 우유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유와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과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우유도 너무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과 소화장애 등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에 2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
첫째, 귤
간식으로 귤과 같은 과일을 먹는다면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귤이나 레몬, 오렌지, 자몽과 같이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은 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구연산, 레몬산, 시트르산 등의 산 성분은 우유와 궁합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입니다. 감귤류 과일을 먹고 우유를 마시면 체내에서 산 성분이 우유를 응고시킬 수 있습니다. 응고된 우유는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 등 소화계통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같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시금치
우유를 마시고 시금치가 들어간 반찬을 먹거나 우유와 시금치를 갈아서 마시면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수산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과섭취시 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섭취의 기준은 매일 그리고 매 끼니 한 대접씩 먹는 것이 아니라면 결석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하지만 시금치가 우유와 만나면 결석의 생성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시금치 속 옥살산은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과 만나면 체내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불용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옥살산은 흡수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쌓이면 결석이나 담석증을 유발하여 신장에 치명적입니다. 또한 위장에 부담을 주어 소화불량과 속 쓰림, 위궤양과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금치와 우유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최소 1시간 이상 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홍차
향긋한 홍차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이는 혈액 순활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밀크티는 부드러움과 풍미는 증가하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홍차의 플라보노이드와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만나면 체내에서 침전물이 생성됩니다. 이는 배출이 쉽지 않아 장에 부담을 주고, 복부팽만감과 변비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홍차의 탄닌 성분은 우유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소량 흡수된 칼슘마저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우유가 홍차의 심혈관 기능 개선 효과를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홍차와 우유는 각각 따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먹으면 좋은 음식
첫째, 강황
우유와 강황을 같이 먹으면 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염증 억제는 물론 항암 효과도 뛰어납니다. 식품과 염증반응에 대한 분석 결과, 강황의 함염증 수치는 -0.785로 항염증 효과가 가장 우수하고, 100g당 21g의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황의 커큐민은 정상 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만 자멸하도록 유도하여 암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하지만 강황의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으로 그냥 먹으면 흡수율이 낮습니다. 그래서 강황과 우유를 같이 먹으면 우유의 지방성분이 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 흡수를 상승시켜 건강상 이점이 크게 높아집니다. 또한 강황의 매운맛을 우유가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마시기에도 편합니다. 우유 한 컵에 강황 1 티스푼을 넣어서 마셔도 좋고, 강황환을 우유와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강황과 우유를 하루 한 번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토마토
토마토와 우유는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토마토는 우유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서로의 영양소 손실을 막고, 흡수율은 높여줍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K는 우유 속 칼슘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때문에 비타민K와 칼슘이 만나면 뼈와 근육에 칼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뼈와 관절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에 풍부한 유지방 성분은 토마토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그냥 먹으면 흡수율이 4% 정도에 그치지만 지방 성분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무려 8배까지 증가합니다. 하지만 번거롭게 기름에 볶지 않아도 토마토와 우유를 같이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우유가 체내에서 만나면 세포의 산화를 막는 역할도 하여 항염증 효과가 크게 증가하므로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뚜기 강황 가루, 48g, 1개 - 강황/진저/계피 | 쿠팡
현재 별점 4.7점, 리뷰 1603개를 가진 오뚜기 강황 가루, 48g, 1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강황/진저/계피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곡밥에 넣으면 좋은 3가지 음식 (0) | 2025.01.13 |
---|---|
러닝 전과 러닝 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1) | 2025.01.09 |
잘 모르는 위암 증상과 위에 좋은 음식 (1) | 2025.01.06 |
부상 방지를 위한 러닝 기본 자세 (1) | 2025.01.06 |
다양한 식용유 용도에 맞는 선택 방법 (1) | 2025.0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