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나 비타민 음료와 같은 유리병들을 버릴 때 뚜껑을 분리해서 버리는 것보다 뚜껑을 닫고 버리는 것이 재활용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유리병이 조금이라도 깨지거나 파손이 된 경우 원형 그대로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유리병 입구는 깨지기 제일 쉬운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시 재활용되기 위해서 뚜껑을 닫아 입구를 보호한 채로 버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유리병 뚜껑을 따로 분리해서 버리고 있었습니다. 유리병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배출을 제대로 해서 유리병 하나라도 더 많이 재활용되면 좋겠습니다.
재활용 과정
버린 병들은 업체가 분리수거해서 선별장으로 옮겨지는데 유리병들을 녹여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멸균과 세척을 거친 후 병 그대로를 다시 재활용합니다. 유리병의 경우 세척, 검사 과정에서 입에 닿는 부분인 병 입구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바로 파기시켜야 하기 때문에 유리병을 버릴 때는 뚜껑을 꼭 닫아서 배출하면 더 많은 유리병을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선별장에서 분류작업을 할 때 뚜껑이 닫혀 있으면 일일이 벗겨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병 입구를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서 재활용엔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유리병 버리는 방법
유리병을 버릴 때 뚜껑은 캔과 같이 고철 성분이라 따로 분리해서 버리고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분리해서 버리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뚜껑을 제거하고 버리는 것보다 뚜껑을 닫고 버리는 것이 재사용되는 수가 더 많습니다.
내열유리
유리 중에서도 전자레인지용 유리용기나 가스레인지용 유리용기, 도자기 그릇 같은 내열유리는 재활용이 안됩니다. 내열유리는 일반 유리보다 열을 잘 견디는 성질로 만들어져서 일반 유리보다 녹는 온도가 몇 배 더 높습니다. 냄비 뚜껑과 사기그릇과 같은 내열유리는 일반쓰레기 (종량제)로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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