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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석증 증상과 관리 및 구별 방법

by 스볼컵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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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바퀴만 돌아도 균형 잡기가 힘들고 속이 메스껍고 어지럽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지럽다면 놀라고 당황하게 됩니다. 조금 가만히 있으면 나아지는가 싶어서 몸을 다시 일으키면 어지럼증이 시작되고 땅이 좌우로 위아래로 회전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시작되고,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게 아니라 일 분 정도 지나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고,  구토나 구역감 같은 위장장애가 같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석증이 약하게 오면 어지럼증도 약하게 머리가 띵한 정도로 오고 위장도 식욕이 없는 정도로만 느껴질 수 있지만 심하면 구토가 멎지 않아 응급실에 가기도 합니다. 이석증은 1년에 50만 명이나 앓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귀에 있는 돌이 떨어져 나갔다고 해서 이석증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석증

첫째, 전정기관

귀는 바깥쪽에 고막이 있고, 고막 안쪽 내이로 들어가면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전정이라는 주머니와 고리 모양의 세반고리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머니 안에는 털세포들이 깔려 있고 작은 돌인 이석이 털세포에 붙어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이석이 무거우니까 이석이 붙어있던 털 세포가 휘게 되고, 이 자극이 뇌로 전달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올라간다 내려간다는 것을 눈 감고도 느끼고 알 수 있는 것도 귓속의 전정기관이 뇌에 정보를 전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림프액

귀는 바깥쪽의 외이부터 가운데 부분인 중이까지는 공기로 차 있는 반면 내이부터는 림프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림프액이 물이라서 방향이나 위치가 바뀌면 물살의 흐름도 바뀝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림프액의 물결에 따라서 기울기나 중심, 어떻게 회전하는지를 알아차리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이석증

살다 보면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자리에 있어야 할 이석이 모래 부스러기처럼 떨어져 나와서 세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 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리 모양을 따라서 자잘한 이석들이 움직이면 림프액의 물결도 세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이석증입니다. 

 

 

 

이석증 관리법

이석을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넣어주면 됩니다. 고개를 젖혔다가 좌우로 했다가 몸을 돌렸다가 하면서 물리적으로 이석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을 이석전복술이라 하고, 이 수기 치료는 병원에서 해 줍니다. 어디 쪽에 이석이 떨어져서 3개의 고리관 중에서 어떤 고리관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진단한 다음 빠르게 치료를 해 줍니다. 그러면 어지럼증은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초기 치료를 하는 동안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석이 완전히 제자리에 자리 잡을 때까지는 함부로 고개를 숙이거나 고개를 빨리 돌리거나 누워있다가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는지 무심코 하는 행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석이 다시 떨어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긴 이석증은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치료 6개월 이내에 다시 재발할 확률도 13%, 1년 후에는 18%,  5년 안에는 50%로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치료 후에도 미약한 어지럼증이 계속되기도 하는데, 이유는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이석 찌꺼기들이 수천 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이 세반고리관 안으로 유입되면 약한 어지럼증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석증 치료와 관리 시 중요 사항  

첫째, 칼슘, 뼈, 골다공증 관리

이석의 주요 성분이 뼈와 같은 칼슘이라서 체내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이석이 부실해지면서 가루가 잘 떨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이석증을 귀에 온 골다공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뼈 건강, 칼슘의 흡수와 대사에 도움 되는 음식들과 비타민D를 잘 챙겨야 합니다. 시래깃국도 이석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둘째, 림프액 흐름을 좋게 하는 것

이석증을 치료하는 중요 포인트입니다. 귓속의 림프액 안에는 칼슘들이 녹아 있고 이로부터 이석이 생성되고 재흡수되는 과정들이 진행되는데,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찌꺼기들도 순환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이석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림프의 흐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담음입니다. 담음은 체액이 잘 돌지 못하여 만들어진 병리적인 물질입니다. 골다공증도 없는데 이석증이 자주 재발한다면 담을 없애는 치료를 하면 쉽게 치료되기도 합니다. 

 

 

 

이석증과 구별해야 할 다른 질환들

어지럽다고 해서 다 이석증은 아닙니다.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다른 질병들과 감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하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질환들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뇌에서 오는 어지럼증

뇌졸중이 왔을 때 뒷골에 있는 소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중풍이 왔을 때도 심하게 어지러울 수 있는데, 이때는 물체가 둘로 보인다든지 시야장애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심장에서 오는 어지럼증

심근경색 전조증이나 협심증이 있을 수 있고, 이 때는 빙빙 도는 느낌보다는 기절할 것 같은 아득해지는 느낌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셋째, 자율신경에서 오는 어지럼증

어지럼증에 관여하는 신경회로들이 과도하게 항진되어서 과민반응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머리가 맑지 않고, 붕 떠 있거나 푹 꺼지는 느낌, 중심을 잃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고, 두통과 이명 같은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넷째,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귀에 이석증이 아닌 다른 질환이 있을 때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빈혈, 편두통, 기립성저혈압 등 

우선적으로 이것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원인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어지럼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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