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하는 음식

잇몸은 치은이라고 불리는 기관으로 치아의 몸통부터 뿌리까지 덮고 있는 점막 조직입니다.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잇몸이 점점 녹아내리고, 치아까지 흔들려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녹아내린 잇몸을 짱짱하게 채워 흔들리는 치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치과 치료와 더불어 음식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잇몸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가지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잇몸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은 가지의 보랏빛을 띠게 하는 물질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지 꼭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에 비해 약 250%나 더 높은 활성산소 제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작용은 잇몸 세포의 손상을 막고, 잇몸의 붓기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가지꼭지는 각종 잇몸병과 잇몸 출혈 완화에 도움을 주어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지는 찜이나 무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가지차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를 통째로 끓이는 가지차는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을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 2리터에 가지 한 개와 소금 한 티스푼을 넣고 10분간 중불에서 끓이면 완성됩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차로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가지차를 하루 두세 잔씩 꾸준히 마시면 잇몸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근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와 섬유질 성분은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플라그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A는 잇몸의 세포와 조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백혈구의 성장을 도와 염증 세포로부터 잇몸을 지켜줍니다. 그리고 풍부한 섬유질은 치아에 쌓인 플라그 제거를 도와 염증 세포가 자리 잡는 것을 막아줍니다. 당근을 꼭꼭 씹어서 먹으면 침 분비를 증가시켜 구강 내 세균 번식과 입마름을 방지하여 입냄새와 잇몸 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당근의 비타민A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고구마와 양파를 같이 넣어 볶으면 맛도 좋고 잇몸 염증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 풍부한 비타민B는 잇몸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양파 속 강력한 항균 성분은 구강 내 세균 박멸에 탁월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풍부한 올레인산과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잇몸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성분들은 잇몸 속 혈관을 깨끗하게 지켜주고,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아보카도의 약 70%는 단일 불포화지방인 올레인산으로 아보카도는 올레인산 덩어리라고 봐도 좋습니다. 올레인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 이런 작용은 잇몸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잇몸을 더욱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아보카도에 풍부한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혈관의 신생을 촉진해 잇몸의 상처와 치조골 손상 치유에 효과적입니다. 아보카도는 잘 숙성시킨 후 소금과 후추만 뿌려서 먹어도 맛있어서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녹차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과 폴리페놀 성분은 잇몸 염증과 세균 증식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의 씁쓸한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성분으로 치주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조사 결과 하루 한 잔 이상 매일 녹차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조직 내 출혈이 덜하고 치주조직이 더 좋아지는 등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이는 카테킨이 치주질환의 원인인 염증을 억제하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녹차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몸속 염증 청소부라 불리며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 박멸에 효과적입니다. 이런 녹차를 하루 두세 잔씩 입에 머금고 있다가 마시면 잇몸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구리와 철과 같은 각종 미네랄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후 바로 마시기보다는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와 섬유질 성분은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플라그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A는 잇몸의 세포와 조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백혈구의 성장을 도와 염증 세포로부터 잇몸을 지켜줍니다. 그리고 풍부한 섬유질은 치아에 쌓인 플라그 제거를 도와 염증 세포가 자리 잡는 것을 막아줍니다. 당근을 꼭꼭 씹어서 먹으면 침 분비를 증가시켜 구강 내 세균 번식과 입마름을 방지하여 입냄새와 잇몸 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당근의 비타민A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고구마와 양파를 같이 넣어 볶으면 맛도 좋고 잇몸 염증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 풍부한 비타민B는 잇몸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양파 속 강력한 항균 성분은 구강 내 세균 박멸에 탁월합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에 풍부한 비타민D와 에리타데닌 성분은 잇몸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잇몸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비타민D는 말린 표고버섯에 가장 풍부한 성분으로 체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이런 작용은 잇몸 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어 잇몸 뼈를 더욱 단단하고,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또한 에리타데닌 성분은 잇몸 혈관을 깨끗하게 지켜주어 치주조직의 재생을 돕고, 녹아내린 잇몸을 단단하게 채워줄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볶거나 국에 넣어 먹어도 좋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표고버섯 밑동까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을 지켜주는 에리타데닌 성분은 수용성이라 차로 끓이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표고버섯 밑동에는 혈관 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식이섬유가 집중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물 2리터에 불린 표고버섯 3~4개를 넣고 30분 정도 은은하게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하루 한두 잔 표고버섯차를 마시면 혈관과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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