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는 날이 따뜻해지면 나오는 과일 중 하나로, 요즘은 재배 방식이나 기술이 좋아져 예전보다 더 빠르게 신선한 참외를 볼 수 있습니다. 참외에는 많은 수분과 함께 각종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엽산 등의 성분도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참외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항염증 효과와 항암 효과에 좋은 참외는 혈관 건강과 피로해소,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참외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몸이 찰 경우 너무 많이 ㅁ거으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두 개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껍질째 먹기
대부분 참외를 먹을 때 껍질을 깎아내고 과육만 먹지만 껍질을 깍지 않고 통째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외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면역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과육보다 5배나 더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도 우수합니다. 참외의 쓴맛을 내는 꼭지 부분은 과체라는 한약재로 사용되고, 쿠쿠르비타신 성분도 풍부합니다. 요즘 나오는 참외는 재배와 유통 기술이 좋아 꼭지까지 신선합니다. 꼭지 부분이 누렇거나 말라있는 참외는 신선하지 않고 오래된 것으로, 이런 참외를 구입했을 때는 꼭지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꼭지 부분에 풍부한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 강화와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쿠쿠르비타신이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참외 껍질과 꼭지의 이런 성분들은 건강상 이점이 많기 때문에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를 껍질째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만 껍질에 남아있을지 모를 잔류 농약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참외는 키친타롤로 껍질을 닦은 다음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 흐르는 물에 씻으면 찬류 농약 대부분이 없어집니다. 농장에서 사용되는 농약은 대부분 수용성이고 햇빛에 잘 분해되므로 흐르는 물에 두세 차례 정도 씻으면 잔류 농약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외 씨 먹기
참외를 먹을 때 씨를 제거하고 먹기도 합니다. 참외씨를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한다고 하여 씨를 먹지 않기도 하지만 참외가 상하지 않았다면 참외씨를 먹는 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외씨에는 각종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환절기 면역력 관리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참외씨가 있는 가장 달콤한 부분인 태좌에는 칼륨과 인뿐만 아니라 비타민C 함량도 과육에 비해 5배나 더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참외에서 태좌 부분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참외씨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도 풍부해서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 유지와 기미 제거에도 좋습니다. 참외를 씨까지 먹으면 피부미용은 물론 건강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염증 완화에 좋은 참외청
영양소가 풍부한 참외를 청으로 담아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참외 3개와 꿀 3컵, 계핏가루 3큰술을 준비합니다. 참외 세척을 위해 물 1리터에 밀가루 3큰술을 풀어줍니다. 참외 세척 방법으로 베이킹 소다도 있지만 밀가루 세척법도 있습니다. 참외 껍질과 주름 사이에 있는 잔류농약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3분간 담가줍니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좋아 잔류농약 제거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편한 방법으로 세척하면 됩니다. 참외를 담근 지 3분이 지나고 흐르는 물에 두세 차례 헹구면 껍질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세척한 참외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줍니다. 씨가 있으면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씨를 빼고 청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빼낸 씨는 다른 참외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더 달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씨를 빼낸 참외는 얇게 잘라줍니다. 두꺼우면 유효성분의 용출이 늦어지므로 0.5cm 이내로 써는 것이 좋습니다. 썰어 놓은 참외는 병에 넣고 계핏가루 3큰술도 넣어줍니다. 계핏가루를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참외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꿀 3컵을 붓고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계핏가루 대신 통 계피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완성된 참외청은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서 이틀간 숙성시킵니다. 숙성이 끝나도 냉장 보관하고, 하루 2스푼씩 물에 타서 낮 시간에 마시면 좋습니다. 참외의 비타민과 엽산 등의 성분은 아미노산 대사에 도움을 주어 낮 시간에 먹는 것이 이용률을 더 높입니다. 참외청에 꿀이 들어가서 혈당이 걱정될 수 있지만 하루 한 번 두 스푼씩 물에 타서 연하게 마시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참외청을 꾸준히 먹으면 염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외 섭취 시 주의사항
참외 100g에는 450mg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토마토, 복숭아, 포도보다 훨씬 많은 양이고 사과보다는 4배나 더 많은 양입니다. 칼륨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데,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칼륨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해 고칼륨혈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근육 마비나 부정맥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일 때도 칼륨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약에는 이뇨제 성분이 있어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거나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일 때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참외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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