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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산저하증 증상과 원인 및 치료 음식

by 스볼컵 2024. 3. 21.

속 쓰림으로 위장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위산저하증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위산저하는 위산과다와는 반대로 위산 분비가 잘되지 않아 위의 산성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위산저하증의 증상, 원인,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산도는 pH로 나타내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산성, 숫자가 클수록 알칼리성입니다. 건강한 상태의 pH는 1~2이고 3~5는 위산저하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산저하증 증상

첫째,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음식이 명치에 걸려 있는 느낌이 들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더부룩하고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고기류를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데 위산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속 쓰림

속이 쓰리면 위산과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산이 부족할 때도 속 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위산분비가 제대로 안되면 음식물 소화가 제때 일어나지 못하고 산의 농도가 어느 정도 낮아져야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유문 괄약근이 열리게 되는데 산성이 미약하면 유문 괄약근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 안에 오래 머물면서 부패가 되기 시작하고 가스가 발생하면서 우리네 압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압력에 의해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식도 괄약근이 열리게 되고, 이때 위에 있던 위산이 조금이라도 식도로 올라가게 되면 식도를 자극해서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산증일 때 식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 쓰림 원인이 위산과다인지 위산저하인지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속 쓰림 원인의 중요한 감별포인트는 소화를 잘 시키느냐는 것입니다. 위산과다라면 소화에 큰 문제가 없고 고기류 소화도 잘 되는 반면 위산 저하라면 소화불량 증상이 있습니다. 위산과다라면 공복에 속 쓰림이 있는 반면 위산 저하라면 식후 속 쓰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빈혈      

생리 과다 같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빈혈이 있거나 빈혈약을 먹어도 쉽게 낫지 않는다면 위산저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반드시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산의 단백질, 비타민 등 여러 미네랄이 소화 및 흡수에 필요합니다. 몸에 들어온 미네랄을 분해, 소장에서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위산이 부족하면 칼슘, 마그네슘, 철분 같은 미네랄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철분제를 먹거나 칼슘제도 역시 위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빈혈 증상이 낫지 않고 계속됩니다. 이때는 위장부터 치료를 해야 됩니다.

넷째, 소장 내 세균 과다증식증

위산에 의해 죽어야 할 세균들이 죽지 못하고 소장까지 내려가서 소장 내 세균이 과잉 증식할 수 있게 됩니다. 세균은 대장에는 있고 소장에는 세균이 없어야 합니다. 소장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곳인데 세균이 증식하면 문제가 됩니다.  소장 내 세균으로 음식물에서 부패 가스가 잘 생기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가스가 차고 배가 부풀어 올라 밥 먹기가 힘들어집니다. 소장 내 세균 과다증식증은 대장 내 세균총에도 교란을 일으켜서 면역 시스템에도 혼란을 생기게 하고, 온몸에 원인 모를 알레르기나 염증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위산이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위산저하증 원인 

나이가 들면 위산 분비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위산저하증이 생길 수 있는데 질병이나 노화 외에 주의해야 할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습관적인 위장약 복용

속 쓰림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거나 위산을 억제하는 위장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종국에는 저산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자율신경 실조증

긴장과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의 항진상태가 계속되면 위산 분비도 위축됩니다.  

셋째, 헬리코박터 감염

헬리코박터균도 위산저하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 됩니다. 

 

 

 

위산저하증 도움 되는 음식

저산증에는 딱히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베타인과 염산을 결합하여 만든 베타인 염산 보충제를 먹기도 합니다. 베타인염산은 위산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고 위산의 pH를 낮춰서 소화를 돕는 것인데 위산의 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절을 잘 못하면 오히려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산저하증에 도움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첫째, 천연식초

주정으로 속성 발효한 양조식초나 빙초산에 물을 타서 만든 합성식초가 아니라 현미나 사과, 포도 같은 원재료를 발효해서 만든 자연발효식초는 몸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위산의 역할을 돕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초에는 강한 살균 작용이 있어서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발효채소

유산균이 발효한 채소는 젖산 때문에 새콤한 신맛이 납니다. 이런 발효채소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발효채소로 김치도 좋지만 위장병이 있는 경우 너무 짜거나 매운 김치보다는 백김치나 물김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구기자

구기자가 눈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위산저하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베타인에 있는 수소가 체내에서 염소와 만나면 위산의 주성분인 염산이 됩니다. 그래서 위산저하증이 있을 때 베타인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 됩니다. 100g당 베타인 함량을 보면 비트가 128.7mg, 구기자는 1,052mg으로 다른 식품들과 비교했을 때 베타인 함유량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위산저하에 좋은 음식인데 소화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도 풍부해서 노화예방이나 해독 기능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구기자 가루를 활용하거나 말린 구기자를 구입해서 한 스푼 분량에 물 1L를 넣고 끓여서 구기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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