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는 칼슘의 제왕이라 불리며 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멸치는 풍부한 칼슘 이외에도 오메가 3 지방산과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로 건강을 지켜줍니다.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멸치 섭취 방법과 짜거나 딱딱하지 않고 더욱 맛있는 멸치볶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멸치는 혈관건강과 신경안정, 눈 건강에도 좋으므로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멸치에는 퓨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멸치
첫째, 풍부한 오메가 3 함유
멸치는 100g 당 2.96g의 풍부한 오메가 3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DHA와 EPA를 총칭하는 오메가 3 지방산은 두뇌와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전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DHA는 두뇌와 산경 구성에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으로 기억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뇌세포의 파괴를 막아 치매를 비롯한 각종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둘째, 마그네슘 함유
멸치는 100g당 358mg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의 부족은 치매를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 중 하나로 꾸준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연구결과 마그네슘 수치가 낮은 사람은 정상 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32% 높았습니다. 이렇게 치매 예방에 좋은 멸치를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은깨와 함께 멸치볶음으로 먹는 것입니다.
검은깨
검은깨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뇌세포 간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주원료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멸치와 검은 깨는 각각의 영양소로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마른 멸치의 비타민D 흡수율을 레시틴이 높여 주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검은깨 멸치볶음 만들기
멸치(세멸, 자멸) 150g과 맛술 3큰술, 식용유 3큰술, 양조간장 1큰술, 조청 4큰술, 검은깨 3큰술을 준비합니다. 멸치는 체에 넣고 탈탈 털어줍니다. 이렇게 털고 나면 멸치 부스러기나 이물질이 걸러지면서 맛도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멸치를 물에 30초 정도 헹궈주는 것도 좋습니다. 멸치 표면에 묻어 있는 소금기를 제거하여 염분을 낮출 수 있습니다.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멸치는 팬에 넣고 맛술 3스푼을 넣어 비린 맛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멸치가 타지 않도록 수분을 날려줍니다. 멸치에 남아있는 수분만 날아갈 정도로 살짝만 볶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의 수분을 제거했다면 접시에 덜어 놓고 잠시 식혀줍니다. 그리고 팬에 식용유 3큰술과 양조간장 1큰술을 넣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간장이 끓어오르면 불을 끌고 조청 4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준비해 두었던 멸치를 넣고 검은 깨도 3큰술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깨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깨는 빻아서 넣어줍니다. 절구가 없다면 깨를 지퍼팩이나 비닐에 넣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줘도 충분합니다. 이 상태에서 불을 켜지 않고 골고루 버무리면 멸치볶음이 완성됩니다. 짜거나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으로 맛과 건강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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