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조 증상으로 기억력, 감각, 성격, 공간 지각 능력, 운동 신경 5가지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단기 기억 장애, 후각 저하, 성격 변화, 공간 지각능력 문제, 걸음걸이 변화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치매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망증이 너무 심해지면 치매를 걱정하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면 누구나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치매는 65세에 진단을 받았다고 하면 20년 전부터 약 45세부터 뇌에서 천천히 치매 진행 시작이 되고, 5년 전부터는 치매 전조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닙니다. 치매는 일찍 발견할수록 진행 속도를 늦추고 더 나빠지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어떤 증상들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지 치매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단기 기억 장애
깜빡깜빡하는 건망증이 심해졌을 때 이게 단순히 뇌신경의 노화로 기억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뇌에 아밀로이드베타가 쌓여서 치매가 오려는 것인지 감별을 할 필요가 있는데 간단하게 이것을 물어보면 됩니다. '오늘 아침에 뭐 드셨어요?' 이렇게 물어봤을 때 '오늘 아침에 누룽지 끓여서 냉장고에 있는 반찬이랑 먹었지' 이렇게 대답을 하시면 일단은 괜찮은 것입니다. 반면에 대답을 못하고 '아 뭐 먹었지?' 이렇게 대답을 못하면서 난감해하시면 치매 전조 증상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초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뇌 부위가 측두엽 쪽에 해마인데, 해마는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손상되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뀌지 않아서 단기 기억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옛날에 일어난 일은 기억이 선명한데 오히려 최근에 일어난 일들이 잘 기억이 안 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가 안되고 옛날 기억이나 예전에 본 드라마까지도 내용이 훤한데 한편으로 얼마 전에 일을 기억을 못 하고 또 살게 있어서 마트에 갔다가 뭘 사려고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냥 돌아오기도 합니다. 단순히 기억력 저하가 아니라 단기 기억이 문제인 것이고, 이런 경우 하루빨리 정확한 치매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각 저하
비염이 있는 경우도 많고 코로나 같은 호흡기 감염을 겪고 나서 후유증으로 후각 저하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요즘 이상하게 냄새가 잘 안 느껴지고 음식이 상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치매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제1 뇌신경이 코로 맡은 냄새를 뇌로 전달하는 후각 신경입니다. 냄새 식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정상적인 인지 능력을 갖고 있지만 냄새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5년 이내에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누룽지나 숯불고기, 인삼, 홍삼 같은 그런 익숙한 냄새를 어느 날부터 잘 맡지 못한다면 이게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냄새를 전달하는 뇌신경의 문제가 아닌지 치매의 전조증상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격 변화
기억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이 성격만 변하기도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의 사람에게 별거 아닌 일에 폭언을 하거나 평소 조용했었는데 길을 걷다가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혔는데 갑자기 심한 욕설을 한다든지 이런 공격적인 행동이 평소와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무의욕 그리고 무감동입니다. 원래는 부지런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귀찮고 하던 일에 대해서 의욕을 느끼지 못하는 무의욕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의욕이 떨어지다 보니까 취미 생활에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사회생활도 흥미를 잃게 되고 심해지면 잘 씻지도 않고 위생 관념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감정이나 감동을 느끼지 않는 무감동의 상태 역시 성격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족이면 너무 좋고 행복해서 막 웃으면서 또 기다리고 즐거웠는데 표정 변화도 별로 없어지고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그런 무감정의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사는 가족이 밖을 나가도 관심이 없어지고 점점 무감각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는 스스로는 모를 수 있고, 나를 잘 아는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울증과도 비슷한데, 사실 치매가 오기 전에는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특징들이 나타난다면 역시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공간 지각 능력 약화
판단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인데 모르는 길이나 처음 가보는 곳에서 길을 잘 찾지 못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매번 타던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환승을 하다가 길을 잃었다거나 몇 년을 다니던 똑같은 골목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집에서도 매번 리모컨을 두는 장소가 아니라 의외의 장소에서 리모컨을 발견하는 것처럼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거나 물건을 어디 뒀는지 모르는 그런 공간 지각 기능이 약화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운전을 잘했었는데도 거리 가늠이 되지 않아서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익숙하게 사용하던 가전 기기가 갑자기 낯설어지면서 사용 방법이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 신경 문제
많이 놓치는 것이 있는데, 걸을 때 이런 행동을 보이면 치매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운동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인데 다름이 다니라 걸음걸이가 느려지는 것입니다. 성인 대상으로 4m 걷기를 하게 했는데,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 보통 65세 이상일 때 1초에 1m 정도 걷는 게 평균적인데 1초에 평균 0.83m로 느리게 걷는 경우에는 인지 기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걷는다는 것이 단순히 다리만 움직이는 행위가 아니라 뇌 신경계 근육 관절이 동시에 협업을 해서 잘 움직여야 하는 동작입니다. 특히 걸으면서 장애물이나 비탈길들의 상황이 생겼을 때 적절하게 뇌가 상황 판단을 해서 대비를 해야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보행 능력과 뇌 기능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빠지고 관절이 약해지면서 젊었을 때처럼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빠르게 걷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척추나 무릎이 안 좋을 때 잘 못 걷는 것과 치매가 오면서 걸음걸이가 달라지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똑같이 천천히 걷더라도 예를 들어 척추가 협착증이 있어서 잘 못 걷는다면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에 오래 걷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걷다가 통증이 느껴지면 한 번 쉬고 다시 걷고 쉬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서 천천히 걷는 보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릎이 안 좋아서 잘 못 걷는다면 땅에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있기 때문에 보통 절뚝이느 형태로 걷게 됩니다. 반면에 치매로 뇌신경이 손상되면 종종걸음으로 보폭이 좁고 짧게 걷는 걸음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만약 혈관성 치매라면 다리를 질질 끌듯이 마치 땅에 발을 붙이고 걷는 것처럼 끌면서 걷는 식으로 걷게 됩니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걸음걸이가 이렇게 달라진다면 이 역시 중요한 치매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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