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염증을 줄이고 폐 건강을 위한 음식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 기관으로 호흡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폐 건강은 점점 위협받고 있습니다. 폐는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폐 건강을 지키는 음식으로 멸치, 브로콜리, 연근, 검은콩, 생강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토마토와 마늘 역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폐는 건조 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요합니다. 

폐 건강을 위한 음식

첫째, 멸치

멸치에는 100g당 2.96g의 풍부한 오메가 3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멸치의 오메가 3 지방산은 만성 폐 질환과 만성 염증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은 음식을 통해 보충이 가능합니다. 멸치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부담 없이 꾸준히 먹을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에 레시틴이 풍부한 검은깨를 뿌려서 섭취하면 폐 건강과 치매예방 모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폐에 붙은 세균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건강한 폐는 백혈구가 세균과 유해물질 등을 걸러주지만 폐 건강이 나빠지면 이런 기능도 점차 떨어집니다. 브로콜리를 반찬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폐를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찔 경우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활성화로 인해 생체이용률이 최대 4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는 찜기에 3분 정도 쪄서 꾸준히 반찬으로 섭취하면 폐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연근

연근을 자르면 끈적한 점액질 성분이 나옵니다. 뮤신 성분으로 폐에 쌓인 노폐물 배출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연근에 풍부한 탄닌 성분은 소염 및 수렴 효과가 뛰어나서 호흡기의 염증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뮤신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연근을 오래 익히거나 졸여서 먹을 경우 영양소 파괴로 인해 건강상 이점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연근은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친 후 무침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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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검은콩

검은콩과 강낭콩 등 각종 콩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검은콩은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일반 콩에 비해 4배나 풍부합니다. 콩의 이런 성분들이 활성산소 제거를 도와 폐의 부담을 덜어주고 폐의 회복을 돕습니다. 검은콩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폐에서 항염증제 역할을 하여 폐에 쌓인 염증이나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밥을 할 때 검은콩을 넣어 섭취하거나 콩자반 등 반찬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다섯째, 생강

식후 생강차를 한 잔 마시면 폐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강에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항염증과 항박테리아 효과가 뛰어나 폐가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서 폐 회복과 폐 기능 활성화를 돕습니다. 생강차를 끓여서 마셔도 좋지만 레몬을 한 조각 넣어서 마시면 해독 효과를 좀 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레몬에 들어있는 리모노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생강과 더불어 몸속에 있는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루 1~2잔 레몬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면 폐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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