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는 귀리, 연어, 마늘,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녹차, 견과류, 적포도주, 블루베리가 있습니다. 그중 블루베리는 항암효과, 항염효과, 혈관 노화 방지, 기억력 개선, 눈의 망막 보호 등 노화로 쉽게 생기는 질환들에 대해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하루 적정 섭취량이 25~30개 정도입니다. 노안 때문에 눈이 침침하거나 피부 노화가 느껴지고 혈관 노화가 걱정되는 경우, 또 여기저기 염증이 잘 생기는 경우 모두 좋습니다.
블루베리 효능
첫째, 포도보다 많은 안토시아닌
포도와 블루베리의 공통점은 둘 다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블루베리는 크기가 포도보다 작은 알갱이인데도 훨씬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100g을 기준으로 포도는 55mg인데 반해 블루베리는 7배나 많은 386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 비타민C, 클로로겐산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항산화 성분이 밀도 있게 농축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 껍질
블루베리의 좋은 성분들은 껍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일이 혈당을 올리고 살을 찌우는 당분은 과육에 있는 반면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은 과육을 싸고 있는 껍질에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과일이라도 껍질을 벗겨 먹느냐 같이 먹느냐에 따라서 영양소 섭취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항암, 항염, 피부와 혈관 노화 방지, 뇌 신경과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을 높이려면 껍질째 먹어야 도움이 됩니다. 포도로 만든 적포도주도 10대 슈퍼푸드 중의 하나인데 포도 껍질이 슈퍼푸드로서의 역할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껍질까지 먹게 되는 블루베리가 건강에는 유리한 점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블루베리를 껍질째 먹으면서도 농약 걱정을 하게 되는데 농약을 치는 블루베리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농약을 안 해도 될 만큼 자생력이 강해서 무농약으로 재배를 합니다.
블루베리 껍질의 하얀 과분
간혹 블루베리 껍질에 분가루처럼 덮인 과분이 농약 성분이라고 잘못 알고 있기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고, 블루베리에 흰색 과분이 코팅되어 있을수록 오히려 친환경이라는 징표입니다. 하얀 과분은 농약도 아니고 당분도 아니고 블루베리가 박테리아나 오염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정화하기 위해 생성한 지방족 화합물이기 때문에 블루베리 구매 시에는 흰색 과분이 적절히 덮인 블루베리를 사는 게 좋고, 농약을 쓰거나 땅에서 굴렀거나 오래되면 과분이 벗겨지기 때문에 분가루 없이 반질반질한 블루베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 세척과 보관방법
첫째, 블루베리 세척 방법
농약 걱정 때문에 너무 세게 씻지 말고 표면에 있을지 모르는 흙이나 불순물만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주면 됩니다. 이때 베이킹파우더나 과일 세척 전용 파우더를 살짝 뿌려서 세척해도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무른 과일이라 물에 굉장히 약하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갔다가 건져 먹으면 항산화 효능이 떨어집니다.
둘째, 블루베리 보관방법
블루베리는 바나나, 키위 같은 후숙 과일이 아니라 다 익은 후에 수확해서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금방 시들거나 무르면서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베리 구매 후에는 세척해서 물기를 털어내고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오래 두고 먹을 경우에는 한번 먹을 만큼씩만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블루베리 잎 차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열매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루베리 잎도 끓여서 차로 마시면 훌륭한 항산화 차가 됩니다. 블루베리 열매만 좋은 줄 알았는데 블루베리 잎이 열매의 항산화 효능을 능가합니다. 가을에 블루베리 잎이 단풍이 들었을 때 따서 세척하고 살짝 찐 후에 다시 덖어서 블루베리 잎 차를 만들게 됩니다.
첫째, 열매보다 20~30배 높은 항산화 효과
블루베리 잎은 열매보다 안토시아닌 함량도 높고 클로로겐산 함량이 높은데 이로 인해 품종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항산화 효과가 열매보다 20~30배 높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둘째, 색과 맛
블루베리 잎을 차로 만들면 색이 노랗게 우러납니다. 맛은 블루베리 열매와는 달리 아주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아주 맛있습니다.
셋째, 끓이는 방법
끓는 물 1L에 잎 2~5g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식히면서 더 우려냈다가 마시면 됩니다.
넷째, 가성비
블루베리 열매는 가격이 다소 비싸서 부담스러운 반면에 블루베리 잎 차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편안하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눈에 좋은 건강차 블루베리잎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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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섭취 주의사항
블루베리가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안 되고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살리실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간혹 블루베리 속의 살리실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살리실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블루베리를 섭취한 후 입술이 붓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서 복통, 설사가 있다면 블루베리 섭취는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둘째,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으로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일 경우
몸에 좋다고 과잉 섭취하는 경우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는 혈액을 묽게 하는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일 경우 과잉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당뇨가 있는 경우
사람에 따라서 혈당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경우 블루베리를 과잉 섭취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블루베리 성분이 농축된 형태
블루베리는 생과일보다는 블루베리를 농축한 주스나 블루베리로 만든 보조제처럼 블루베리 성분이 농축된 형태에 있어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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