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화병이 생기는 이유와 증상 및 울화병 다스리는 방법

by 스볼컵 2021. 11. 21.
반응형

화병을 울화병이라고 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쉽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반복되면 그때그때 다 화를 낼 수 없고 참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속에서 화가 울체 돼서 병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울화병이라고 합니다. 

울체는 정체가 되는 것입니다. 교통이 얽혀있고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마음에서도 감정이 울체 되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우울하거나 불안하거나 무력감 같은 감정적인 정신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속 만성화되고 반복이 되거나 심하면 단순히 정신증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화되어서 신체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신체 증상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생기거나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두통, 병원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자꾸 소화가 안 된다던지 자꾸 체한다던지 하면서 몸의 증상으로까지 나타납니다. 그런 것들을 총체적으로 화병이라고 합니다. 

자율신경

우리 몸은 뇌 속의 자율신경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합니다. 위장이 부드럽게 연동운동을 하고 제때 화장실을 가게 하고 그런 것들을 다 자율신경에서 조절합니다. 그런데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자율신경 기능이 실조 되면 조절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이 꼬이지 말아야 할 때 꼬여버리고 화장실 갈 타이밍이 아닌데도 가고 싶고 이유 없이 머리가 너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경을 튼튼히 해 주고 신경에 보약이 되는 것을 해줘서 자율신경이 편안해지면 그런 증상들은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화병을 다스리는 방법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질이 좋은 산소를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신경이 밥으로 먹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산소이고 하나는 당분입니다.

첫째, 당분

요즘에는 사실 너무 잘 먹기 때문에 당분이 모자라서 신경이 피곤하고 힘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둘째, 산소

산소가 부족해지면 신경이 피곤하고 배고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일을 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자기 가슴이 턱 막히면서 숨이 안 쉬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 감정적으로 화병이 있거나 울체가 되어 있으면 폐포도 오그라듭니다. 그래서 받아들이는 산소량도 적어지고 산소를 다시 액화시켜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머리까지 가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원활하지 않으면 항상 뇌는 산소 결핍 상태가 되고 신경이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입니다.

셋째, 가벼운 동네 뒷산 산책

질 좋은 산소가 많은 곳이 동네 뒷산입니다. 화병 증상이 있는 경우 동네 뒷산처럼 나무가 있는 곳이 좋습니다. 나무가 뱉어내는 알싸한 향성분의 피톤치드와 함께 산소를 충분히 마시면서 등산하는 느낌이 아니라 입산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걷습니다. 크게 호흡을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폐포를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