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에 도움 되는 혈당 저하 음식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혈당이 잘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순간순간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을 낮추는데 결정적으로 도움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식초

식초에서 시큼한 신맛을 내는 성분이 아세트산인데 당질의 분해를 도와주는 소화효소의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이 빨리 분해되면 포도당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데 식초가 탄수화물을 천천히 분해되게 해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식사할 때 식초를 활용한 초절임, 초무침 반찬을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합성식초를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간이 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연발효 과정을 거친 식초를 활용하면 그 자체로 간과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그리고 초절임이나 초무침을 만들 때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나 대체당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레몬

레몬은 혈당지수가 20이고 혈당 부하지수가 0.6일 정도로 매우 낮아서 혈당에는 안전한 과일인데 신맛 때문에 과일처럼 먹기보다는 즙을 짜서 활용을 많이 합니다. 바로 레몬즙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레몬에 풍부한 유기산, 구연산 같은 산 성분이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알파 아밀라아제 효소를 억제해서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레몬은 혈당과 인슐린 반응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효식품

김치, 된장, 청국장, 요거트 등의 발효 식품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김치를 잘 먹으면 공복혈당도 좋고 혈청지질 수치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김치보다 발효가 잘 된 발효 김치 섭취가 더 도움이 됩니다. 발효과정에서 생긴 단쇄지방산이 몸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혈당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발효되면서 나오는 젖산이 전분의 소화속도를 감소시켜서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아세트산, 유기산, 젖산의 혈당 저하 효과

식초의 아세트산, 레몬의 구연산, 발효식품의 젖산 모두 신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신맛은 에너지원이 되는 단맛의 작용을 견제합니다. 그런데 산 성분이 외부에서 섭취하는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도 있는데 위산입니다.

위산 관리

위산과다가 있거나 어떤 이유로 위장 안에 위산이 축적되면 역류성 식도염, 손떨림, 허기짐, 식은땀 등 혈당이 떨어진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산도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위산 억제제를 복용하면서 오히려 위산 과다가 아니라 저산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산증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인슐린 감수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산이 적어 혈당을 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저하 음식들을 챙겨 먹어도 혈당조절이 잘 안 된다면 위산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청정원 정통 사과 식초 800m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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