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을 수 있는 S 폴더블 폰, 접히는 17인치 노트북, 디스플레이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 더블 폰, 그리고 안쪽으로 2번 접히면서 S펜, 보관이 가능한 또 다른 형태까지 삼성 디스플레이는 그동안 보지 못한 전혀 다른 폼팩터의 폴더블 폰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 Z폴드 3과 플립 3의 성공에 힘입어 폴더블 스마트폰의 연구 개발에 더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개발 제품 중의 하나로 S펜을 포함하는 폴더블 기기의 또 다른 형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작년에 중국 국가지식재산 관리국에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9월 21에 공개된 이번 디자인은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바깥쪽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특허를 기반으로 만든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펼쳐져 있을 때는 갤럭시 Z폴드와 비슷한 화면 크기를 보여주면서 S펜을 이용한 미니 태블릿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한쪽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또 한쪽은 평면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깥쪽으로 접히는 덕분에 갤럭시 Z폴드에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접었을 때 두께를 더 줄일 수 있고 판매 단가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해외 매체는 보고 있습니다.
뒷면을 보면 디스플레이가 어디까지 접히는지 알 수 있고 특이하게 S펜이 수납되는 공간이 후면에 홈으로 파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힌지를 중심으로 접히기 때문에 반대쪽에도 S펜 수납을 위한 홈이 파여있습니다. 둘 중 한 군데에는 자석으로 S펜을 고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정면에서는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보여주고 있고 뒷면의 반은 디스플레이, 나머지 반은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하우징을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부품들은 이 부분에 모두 집약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한국 특허청에 새롭게 등록한 여러 가지 상표 중에 외신은 이 디자인을 보고 갤럭시 플렉스 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S펜을 보관한다면 펜을 잃어버릴 염려를 줄일 수 있고 수납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S펜을 꺼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를 반드시 펼쳐야만 한다는 단점도 함께 존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될 것입니다. 이번 Z폴드 3에 와서 S펜을 견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만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화유리 디스플레이에 비해서는 한참 못 미치는 강도이기 때문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외부로 노출시키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럽고 특히 가장 약한 접히는 부분이 가장 충격에 취약한 측면에 노출되는 문제는 아웃 폴딩 방식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깥으로 접히는 좁고 긴 디스플레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연구가 없다면 이 디자인은 기술 과시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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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인이 S펜을 수납하는 현실적인 방법이고 충분히 실용적인 디자인일까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이 슬라이 더블 폰이나 두 번 접는 폰 또는 전혀 다른 형태의 폴더블 기기를 2022년에 공개하거나 출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이 현재 폴더블 기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기를 만나볼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기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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